[신간 안내] 인문 고전 속의 리더십 '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

입력 2017-11-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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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를 볼까봐 겁이 납니다”, “선택의 연속들로 삶이 피곤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판별해야 합니까”, “이기려면 강해져야 합니까”, “관습적인 판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관리자들의 고민은 끝이없다. 이런 고민의 바탕에는 “뛰어난 리더가 되고싶다”는 바람이 깔려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의 공통점은 흔들리지 않는 ‘중심’과 ‘확신’이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중심을 잡으며 확신에 차 있을 수 있을까?

유명 창업 컨설턴트 정보철은 그의 새로운 책인 '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를 통해 그 답이 인문 고전 속에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제목처럼 뛰어난 리더가 방황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중용', '사기', '장자', '그리스인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전에서 찾았다. 거기에 20여 년간 창업 컨설턴트로서 일해온 저자의 실제 경험을 버무렸다.

저자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선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이해관계 없이 판단하고, 필요한 것을 두려움 없이 실행하는 지성을 갖춘 자가 진정한 리더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전 속 인물들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상은 리더를 원하고, 탁월한 리더는 세상을 변화시킨다. 리더십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변화시키는힘’이다. 변화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평가하고 수정하고 재평가하고 다시이를 반복하는 작업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리더에게는 두 가지 사명이 있다. 하나는 방향제시이며 다른 하나는 문제해결이다.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리더로서의 수명은 끝이 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는가? 한마디로 신명(神明)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남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은 신(神)이며,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은 명(明)이다. 다시 말하면 남이 보는 것만을 보고, 남이 듣는 것만을 듣고, 남이 아는 것만을 아는 자는 리더가 될 수 없다." (본문 79쪽)

◇저자 소개

정보철-창업 컨설턴트. 일간지 기자를 거쳐 현재 ㈜이니야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년동안 수백 명의 창업을 도우며, 탁월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지은 책으로 '한끗차이', '고전경영', '승자', '이기는 사람은 생각부터 다르다', '이기는 사람은 언어선택이 다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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