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시상식’ 이승기, ‘베스트 웰컴상’ 수상…“군대 말뚝설‧파병설 있었던 것 안다”

입력 2017-11-15 22:00 수정 2017-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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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승기

가수 경 배우 이승기가 ‘베스트 웰컴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2017 Asia Artist Awards’(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승기가 ‘베스트 웰컴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승기는 “데뷔 후 많은 상을 받아 봤는데 이름만으로 빵 터지는 상 처음 받아본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연예인스러운 자리가 처음이라 수상 소감이 횡설수설해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기는 “재입대 하라는 소식 들은 것만큼 심장이 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수없이 생각을 해봤는데 생각이 안 났다. 한 게 없어서”라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해야 될 일을 마치고 왔을 뿐인데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맞아주셔서 감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이승기 말뚝설, 중사 전역설, 파병설이 있었던 거 다 안다. 하지만 사실은 아니고 여기 계시는 군필자분들과 똑같이 하다가 전역했다”라며 “유달리 길게 느끼신 것은 그만큼 기다려 주신 거라 생각해서 감사하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승기는 이날 열린 ‘AAA’를 시작으로 12월 23일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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