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세기의 질문'도 센스로 받아쳤다⋯'유퀴즈' 시청률도 껑충

입력 2026-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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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등판했다 .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9%(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최고 8.5%로 2025~2026년 통틀어 1위를 달성했다.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 역시 평균 5.7%, 최고 8.3%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3.5%, 전국 가구 기준 최고 3.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올해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젠슨 황 특집'으로 꾸며져 조회수 2200만 뷰의 화제 주인공인 롤러코스터 남매와 요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신영, AI 혁명의 아이콘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창립자 젠슨 황 CEO가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젠슨 황의 한국 첫 예능 출연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젠슨 황은 이날 방송을 통해 9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식당에서 접시를 닦던 이민자 소년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창업하게 된 과정부터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가로 자리 잡기까지의 생생한 여정을 전했다. 파산까지 불과 30일밖에 남지 않았던 위기를 극복했던 이야기와 함께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미션이 상사다"라는 엔비디아의 조직 문화를 정립하게 된 배경 역시 깊은 감명을 남겼다.

그는 "엔비디아와 한국 기술 산업은 같은 궤적을 그리며 성장했다"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 용산 전자상가에서 명함을 돌리며 영업했던 경험부터 K팝을 향한 남다른 관심까지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운데 가장 친한 사람이 누구냐는 세기의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세 사람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세계적 리더들"이라고 답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유재석은 젠슨 황 CEO가 직접 붙여준 'MC 챔피언'이라는 별명답게 편안한 리드로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인생을 꿰뚫는 질문부터 기상천외한 밸런스 게임, 공감 가득한 상담 코너까지 이어지며 젠슨 황 CEO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그간 ‘유 퀴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의 이사장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스칼릿 조핸슨,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유명 인사와 해외 스타들이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 타이틀 자랑해왔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대한민국 최초 록 밴드의 1세대 드러머 권순근, 농구계 전설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 그리고 연기 차력쇼로 '멋진 신세계'를 맞이한 배우 임지연이 출연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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