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김해림과 신지애(29·스리본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무빙데이’ 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해림은 30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신지애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져 있다.
김해림은 지난 7월 초청받아 출전한 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에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기대하고 있는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하타오카는 첫날 5타를 줄였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최혜진(18·롯데)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 전인지(23)는 7언더파 209타로 단독 9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투어 챔피언십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살롱파스컵 역시 김하늘, 7월 김해림, 이달 초 JLPGA 챔피언십 이지희(38) 등 최근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올해 상금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