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부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목표가 ↑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9-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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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SDI에 대해 자동차용 전지사업이 2018년 4분기 흑자전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오른 1조6489억 원,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8 배터리 신규 공급으로 IT용 전지 출하량이 늘고, 신규 중국 편광판 라인 가동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자동차용 전지 사업부 매출액은 11.3% 오른 305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 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73% 오른 59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특히 “삼성SDI는 내년 상반기 헝가리 자동차용 전지공장 가동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수요에 따라 헝가리 라인의 추가적인 증설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은 올해 4분기 3048억 원 대비 53% 증가한 4678억 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11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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