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0.01%P↑…17일부터 주담대 금리에 반영

입력 2017-08-16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01%P 하락

▲2017년 7월 기준 COFIX 공시.(자료제공 전국은행연합회)
▲2017년 7월 기준 COFIX 공시.(자료제공 전국은행연합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올랐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1.5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인 6월에 비해 0.01%포인트 낮아진 1.47%가 됐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에 조달한 저금리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새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는 17일부터 시중은행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계약을 하는 경우 익일부터 기준금리가 0.01%포인트 높게 적용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내일부터 기준금리가 0.01%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 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6,000
    • +5.39%
    • 이더리움
    • 4,164,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56%
    • 리플
    • 715
    • +2.14%
    • 솔라나
    • 225,600
    • +11.68%
    • 에이다
    • 629
    • +3.62%
    • 이오스
    • 1,105
    • +4.44%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5.65%
    • 체인링크
    • 19,210
    • +5.03%
    • 샌드박스
    • 607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