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 증설…카메라모듈 생산능력 30% 확대

입력 2017-06-09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는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라인 증설하고, 가동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중국 대비 제조가공비가 저렴하고, 주요 고객사의 수요물량을 밀착대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캠시스는 지난 하반기부터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량을 증대시켜왔으며, 현재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공급물량을 전담 생산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은 기존 잔여부지와 약 45억 원의 신규 투자를 통해 이뤄졌다. 전·후공정을 포함한 2890㎡ 규모의 공장동이 확충됨에 따라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이 약 30% 이상 증대됐고,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특성검사 라인의 보강을 통해 양산 수율을 98%까지 높이며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의 장점은 물론 삼성전자의 휴대폰 주력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캠시스의 원가경쟁력 및 고객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곳”이라며 “2분기부터 생산안정성 확보와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의 중국 공장은 메이주(MEIZU) 등 중국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 물량과 전장카메라, AVM 등 전장 제품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61,000
    • -2.59%
    • 이더리움
    • 4,093,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82%
    • 리플
    • 708
    • -1.39%
    • 솔라나
    • 203,200
    • -5.4%
    • 에이다
    • 624
    • -3.26%
    • 이오스
    • 1,105
    • -4.08%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4.42%
    • 체인링크
    • 19,020
    • -4.57%
    • 샌드박스
    • 596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