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본 홋카이도에 규모 5.3 지진… 82세 여성 부상

입력 2016-06-16 21:11 수정 2016-06-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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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21분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지진으로 인해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 우치우라만 근해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2도, 동경 14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1㎞로 관측됐다.

더불어 홋카이도 타 지역과 혼슈(本州)의 도호쿠(東北) 지역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도 1∼5의 진동이 감지됐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하코다테의 한 요양원에 머물던 82세 여성이 떨어진 물건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묘지의 비석이 쓰러지고 건물의 천장 패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분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상 7이 최고인 상황에서 홋카이도에서 ‘6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는 2003년 이후 약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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