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안녕하세요' 10세 역사소년 편 출연…'안중근·이토 히로부미 알고 있었다?'

입력 2016-05-13 07:45 수정 2016-05-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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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AOA 설현과 지민이 '역사 지식 부족 논란'에 빠진 가운데, 설현의 '안녕하세요' 출연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현과 초아는 2014년 KBS2TV '안녕하세요' 199회 '역사에 빠진 10살 아들 때문에 힘들다는 엄마'편에 출연했다.

소년의 부모는 "아들이 역사에 푹 빠져 정신을 못 차린다며 길가는 사람 붙잡고 역사 퀴즈를 낸다"고 하소연했다.

10살 아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위인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며 "특히 안중근 하얼빈 의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중근은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세례명은 토마스이다"라며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쐈다"라며 당시 사용했던 권총 기종과 세례명을 받은 연도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서 쏜 뒤에도 혹시 그가 이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옆에 있는 세 사람에게 한 발씩 명중시켜 중상을 입혔다"라고 말했다.

이 소년은 "역사를 모르는 사람을 보면 속상하고 답답하다"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년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설현과 초아는 이 소년이 '고민이다 고민이 아니다'는 질문에 똑같이 "고민이 아니다. 자랑스러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온스타일 방송 캡쳐)
(출처=온스타일 방송 캡쳐)

한편 설현과 지민은 3일 온스타일 '채널 AOA' 방송에서 역사 퀴즈 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만 보고 이름을 맞히는 문제에서 "긴또깡?"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제작진은 힌트로 '이토 히로부미'를 말했으나, 아직 모르는 듯 스마트폰 검색을 멈추지 않아 역사 지식수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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