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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없는 사람 어쩌라고”...차별 논란에 현금결제 재개한 아마존고

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가 10일(현지시간)부터 현금 결제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고는 현금을 이용하지 않는 이른바 ‘캐시리스’를 표방하며, 아마존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는 무인 편의점이다. 그러나 저소득층과 이민자 등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현금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아마존고는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매장에 있는 기계에 물건을 대면 자동 계산돼 미리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금으로 물건을 살 수 없는 시스템이다. 2018년에 시작한 아마존고는 현재 미국에서 10곳이 운영 중이며, 2021년까지 30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고는 아마존의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은행 업무를 이용하지 못해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편의점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7년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6.5%, 840만 명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한다. 이를 반영해 미국에서는 상점에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주(州)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캐시리스’ 상점을 금지했다. 이후 뉴저지가 동참했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도 고려 중에 있다. 매사추세츠주는 몇십 년 동안 매장이 현금 결제를 허용하도록 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존고의 스티븐 케셀 매장 담당 부사장은 “정부의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SNAP)과 아마존 캐시라는 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점에서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BC캐피털마켓에 따르면 아마존고의 연간 총 매출은 1500만 달러에 못 미친다. 저소득층을 포함해 소비자 계층폭을 넓히면 아마존고의 성장 가능성은 훨씬 크다고 CNBC는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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