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리자동차, 獨다임러 지분 대량매입…전기차 기술확보 차원

입력 2018-02-0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부품 생산확대, 지난해 다임러 지분 5% 매입 시도

중국 자동차업계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차세대 친환경차 기술확보에 나서고 있다. 스웨덴 볼보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워온 지리(Geely)자동차가 독일 다임러의 지분 매입에 착수했다.

9일 오토모티브뉴스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지리오토그룹'은 친환경 전기차 기술 확보 위해 다임러 지분의 대량 매입에 나섰다.

지리차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허베이에 합작회사 설립하고 전기차 개발 계획 확대를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다임러 지분 매입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의 기업지분 매입 공개기준인 3% 이하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추가 매입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임러 그룹은 지난해 11월 지리차의 5% 지분 매입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다임러는 192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설립된 다임러-벤츠(Dimler-Benz AG)에서 출발했다. 벤츠와 스마트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2007년에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에서 크라이슬러를 피아트에 매각하고 회사명을 다임러(Daimler AG)로 변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17,000
    • -0.61%
    • 이더리움
    • 4,491,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8%
    • 리플
    • 757
    • -0.26%
    • 솔라나
    • 205,400
    • -3.43%
    • 에이다
    • 676
    • -1.89%
    • 이오스
    • 1,170
    • -7.22%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55%
    • 체인링크
    • 21,210
    • -0.28%
    • 샌드박스
    • 662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