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솔로몬제도의 빛 ] 전력에 굶주린 남태평양 섬나라…한줄기 빛이 된 'K-수력발전'[솔로몬제도의 빛] K-water 티나 수력발전소, 年78.8GWh 생산…28년 가동 호니아라 전력 70% 책임…'최고 수준' 전기료 40%↓ 기대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던 20일 오전 11시. 인구 84만 명 규모의 남태평양 섬나라인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티나강 유역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도하는 솔로몬제도 최초의 수력발전 댐·발전소 공사가 한창이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요금과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려 온 솔로몬제도의 전력지도를 바꿀 '티나 수력발전사업' 공사 현장이다. 11월에 체감온도 34도 2025-11-25 12:00 식사 중 '블랙아웃' 6번, 국립병원은 피도 버렸다…전력기근에 어두워진 삶[솔로몬제도의 빛] "악!" 21일 밤,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티나 수력발전 사업'을 지원을 위해 1년 가까이 파견 근무 중인 송길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솔로몬SPC 차장의 숙소에 초대받아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빛이 사라졌다. 정전이었다. 이미 묵고 있던 호텔에서 첫 정전을 경험했음에도 아직 익숙지 않았기에 외마디 비명을 질러버렸지만 송 차장은 초연했다. 그가 입을 열었다. "익숙해져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집에 대체발전기가 있어서 전기는 금방 들어올 거에요." 실제로 그랬다. 스마 2025-11-25 12:00 "티나 수력발전, 솔로몬 에너지 대전환점…WB 가치 부합"[솔로몬제도의 빛] 율리아 자크레브스카이아 WB 에너지스페셜리스트 인터뷰 남태평양 섬나라인 솔로몬제도의 경유 발전 중심 전력구조를 재생에너지로 재편하는 촉매가 될 '티나 수력발전 사업'에 대해 세계은행(WB)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과 고용 창출, 기술·경제·사회·환경 균형발전 등의 측면에서 매우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율리아 자크레브스카이아 세계은행 에너지스페셜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솔로몬제도 호니아라 헤리티지파크 상업빌딩에 마련된 세계은행 사무실에서 가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출장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티나 프로젝트는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 2025-11-25 12:00 [ K철강, 재건 신호탄 ] 전기료·관세 비용만 수천억…“후속대책 필요” [K철강, 재건 신호탄下] 전기요금 급등·탈탄소 투자에 비용 부담 가중 미국·EU 고율 관세 겹치며 수출 환경 악화 “K-스틸법 이후 실질적 후속 대책 필요” ‘K-스틸법’이 철강산업 구조개편과 불공정 무역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업계는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전기료 급등과 통상 리스크 등으로 적게는 수천억 원, 많게는 조 단위의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특별법만으로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 회복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K-스틸법에 2025-11-26 05:00 “철강산업 재정 안정 필요”…K-스틸법 후속 입법도 [K철강, 재건 신호탄下]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후속 입법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K-스틸법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K-스틸법은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K-스틸법은 여야 모두 당론으로 추진한 민생·경제 법안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별다른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본회의 문턱도 무리 없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스틸법을 2025-11-26 05:00 삼중고 넘어 사중고...“50% 관세, 임시인 줄 알았건만” [K철강, 재건 신호탄上] 고관세 리스크 해소될 기미 無 中감산 기대했지만...실질적 조절로 이어지지 못해 “철강 짓누르는 요인들, 빠른 해소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중국발 공급과잉·탄소절감 압박에 고환율까지 겹쳤다. 국가 기간산업 철강업이 벼랑 끝에서 버티는 중이다. 수년 째 이어진 침체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내년에는 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위기감을 토로하고 있다. ‘K-스틸법’ 입법으로 당장 보릿고개는 넘길 지 몰라도 근본적 해결책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미국 시장의 고관세 리스크는 해 2025-11-25 05:00 [ 개발과 보존, 공존의 엇박자 ] 종묘 앞 고층빌딩 ‘갑론을박’⋯서울시 vs 정부 정면 충돌 [개발과 보존, 공존의 엇박자 ①] 세운 4구역 개발에 경관 훼손 우려 대법, 서울시 자율성 인정 규제 완화 정부, 세계유산 지정 해제 우려 반발 20년 동안 표류하던 서울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이 대법원 판결을 기점으로 새 장에 들어섰다. 법원이 서울시의 손을 들어주며 개발 규제 완화의 길을 열어줬지만,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을 거론하며 반대 입장에 선 모양새다. 법정 공방은 끝났지만, '개발을 통한 도심 재생'과 '역사가치 보존'이라는 두 가치 충돌이 본격화하면서 세운 4구역 개발 공방은 계속될 2025-11-24 06:00 종묘 앞 개발, 접점 못 찾고 전면전 양상…20년 입씨름에 주민만 ‘시름’ [개발과 보존, 공존의 엇박자 ②] 오세훈 시장 복귀 뒤 재개발 부상 땅 주인 등 빠른 사업 시행 촉구 대법 ‘규제완화 허용’ 판결 후 치열 국가유산청 이어 여권 반대 거세져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법원이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지만,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과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상황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갈등의 새 발화점은 대법원의 6일 판결이었다. 대법원은 “보존지역(100m)을 초과하는 지역까지 국가유산청장과 협의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서울시 권한을 인정했다. 2025-11-24 06:00 3D 시뮬레이션까지 등장…세운 4구역 재개발 어쩌다가 [개발과 보존, 공존의 엇박자 ③]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충돌은 3D 시뮬레이션을 공개하는 데까지 번졌다. '누구 말이 맞는지 한번 보라'는 듯 각자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강하게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두 기관 모두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바라본 전경을 구현했으나 결과는 주장만큼이나 크게 다르다. 24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종묘 맞은편에 최고 높이 145m의 고층 건물이 들어섰을 때의 가상 모습을 공개하며 고층 빌딩 개발을 멈춰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층 건물로 종묘의 시야 축과 경관 구조가 훼손될 수 있다는 2025-11-24 06:00 [ AI 인재 대공백 ] 미·중 맞서 제3의 축 노린다…세계 각국, 인재 영입 각양각색 전략 [AI 인재 대공백 下] EU·대만·일본, 대규모 유치 패키지 가동 AI 기술 패권의 핵심은 ‘사람’ 미국발 인재 유출 겨냥 정책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도 글로벌 AI 인재 유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미국과 중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핵심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10억 유로(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패키지 안에는 AI 연구자·데이터 사이언 2025-11-19 05:00 중국, ‘천인계획’·‘만인계획’으로...트럼프 反이민에 날개 달아 [AI 인재 대공백 下] 2019년 공식 폐기된 인재 영입 계획 최근까지도 지속한 것으로 알려져 목표 영입 1000명, 현재 7000명 이상 추산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로이터통신과 인도 일간지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천인계획’과 ‘만인계획’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재 영입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천인계획은 말 그대로 세계 인재 1000명을 중국 본토에 유치한다는 정책으로, 2008년 국가전략으로 채택돼 10년에 걸쳐 매년 최대 100명 모집을 목표로 했다. 인공지능(AI) 2025-11-19 05:00 ‘AI 블랙홀’ 미국…실리콘밸리, ‘슈퍼 인재 쓸어담기’ 경쟁 격화 [AI 인재 대공백 下] 최상위 2% AI 인재 60% 미국서 근무 인프라 격차·개방적 연구생태계로 우위 빅테크 기업 특전 전쟁에 몸값 천정부지 미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블랙홀로 부상하고 있다. 압도적인 인프라와 개방적 연구 생태계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슈퍼 인재’ 쟁탈전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격화하는 모습이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상위 2%에 해당하는 탑티어 AI 연구자의 60%를 고용하고 있다. 또 전 세계 AI 연구원의 42%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 엘리트 연구원의 거의 절반을 배출하는 2025-11-19 05:00 [ 금융교육 골든타임 ] 국가 평가 시스템으로 MZ 지갑 지키기 금융 교육이 더 이상 지루한 강의 방식에 머물지 않고, 게임화·AI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 대기업들도 전국 각지에서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배리어프리 공연·이동점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 지역까지 찾아가는 등 교육 접근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비용이나 환경 때문에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국가 차원의 책임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에 따라 ‘금융 문해력 레벨 테스트’ 같은 국가 평가·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국민의 금융 역량을 2025-11-29 07:00 코인 말고 '이것'부터 배워야 산다 청소년·청년 시기에 이루어지는 금융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며, 기본 지식 없이 코인이나 주식에 뛰어들 경우 고위험 투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투자의 요령보다 먼저 보험·연금·저축 등 ‘리스크 대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금융 생활의 기초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교육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에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 함께 배워야 하며, 부모도 자녀와 함께 공부해야 실질적인 생활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025-11-28 17:36 20대 금융이해력 '폭망'…혹시 나도 호구 각? 최근 스캠, 과금형 게임, 고위험 투자 등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년·청소년의 금융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4년 금융이해력 점수도 전반적으로 하락해 특히 20대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선택 과목인 ‘금융과 경제생활’ 편성률 역시 지역별 편차가 커 교육 기회가 균등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교육협의회가 출범했음에도 실질적인 교육보다는 회의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이스피싱과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국민의 ‘방어력 교육’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 2025-11-28 15:12 [ 팩트시트, NEXT ] ‘개방은 없다’ vs ‘절차는 열렸다’…한미 팩트시트 농식품 해석 갈등 [팩트시트, NEXT] GMO 승인 효율화·U.S. 데스크 신설·명칭 사용 재확인…비관세 협력 명문화 정부 “쌀·쇠고기 등 추가 개방 전혀 없어”…절차 개선 부담은 불가피 시장 접근성 확대 가능성 놓고 통상·농업계 해석 엇갈려 파장 커져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에 포함된 농식품 분야 조항을 두고 해석 충돌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산 농식품의 한국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반면, 정부는 “쌀·쇠고기 등 민감 품목의 추가 시장개방은 단 한 줄도 없다”며 차단에 나섰다. 1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팩트시트의 농식품 관 2025-11-16 17:26 단순 관세 합의 넘었다…WTO 수산보조금 협정 포함된 이유는 [팩트시트, NEXT] 해양안보·관세·공급망 패키지화 전략… 美 IUU 규범 강조 흐름도 작용 한국은 이미 국내 법령 정비… IUU 지정도 신속 해제 한·미 양국이 14일 공개한 ‘관세·안보 공동 팩트시트(Joint Fact Sheet)’에 WTO 수산보조금 협정(Agreement on Fisheries Subsidies)이 포함된 것은 이번 합의를 단순 관세 조정이 아닌 ‘무역–안보–공급망–지속가능성’ 패키지로 구성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잠수함 등 해양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해양지속가능성과 국제 규범 준수 2025-11-16 17:26 현대차그룹, 국내에 ‘125조’ 대규모 투자…AIㆍ로봇ㆍ수소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 [팩트시트, NEXT] 1차 협력사의 올해 부담 대미 관세 전액 지원 AI·로봇 육성…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위상 강화 신사업 50.5조·R&D38.5조·경상투자 36.2조 서울시 인허가 절차 완료 후 ‘GBC’ 건설 본격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산업 지형을 뒤흔들 ‘125조 투자 카드’를 꺼냈다.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전기차 수출 확대와 생산기지 고도화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올해 1차 협력사가 부담한 대미 관세를 전액 보전하기로 하면 2025-11-16 17:24 41424344454647484950 많이 본 뉴스 01 한국 32강 진출 경우의 수 최종 정리⋯현재 C조 3위 앞섰다 [북중미 월드컵] 02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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