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냉동고 한파, 무너지는 산업현장 ] 썰렁한 아파트 공사장⋯물류업계도 ‘추위 비용’ 직격 [냉동고 한파, 무너지는 산업현장] “영하 5도 밑으로만 떨어져도 초기 콘크리트 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 외부 작업은 사실상 멈춘다고 봐야죠.” 2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날 찾은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은 다소 차분했다. 평소라면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지만, 이날 현장은 차량도 작업자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훌쩍 넘어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공사 현장도 함께 얼어붙고 있다. 아파트 공사는 구조적으로 옥외 작업 비중이 높 2026-01-28 16:08 냉동실보다 더 추운 한파, 산업현장 위험 경보 언제 풀리나? [냉동고 한파, 무너지는 산업현장]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업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근로자 맞춤형 한파 영향 예보에 따르면 28일 기준 현재 체감온도가 극도로 낮은 경기 북부(파주, 연천, 포천 등)와 강원 내륙·산지는 근로자 위험 정도가 높은 ‘경고’ 단계에 해당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31일(토요일)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만큼 당분간 산업현장 내 한파 대응 태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근로자 맞춤형 한파 영향 예보는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구분된다. 아침 최저 2026-01-28 15:36 체감 영하 20도 한파에 산업현장 '벌벌'…노동자 노리는 보이지 않는 위험 [냉동고 한파, 무너지는 산업현장] 전국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북극발 한파’가 지속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안전 비상’이 걸렸다. 기록적인 강추위로 야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랭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건설·항만·물류 등 옥외 노동이 집중된 현장에서는 ‘작업중지권’과 휴게 시간 의무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지만 장비 결빙과 근로자 한랭질환 위험이 동시에 치솟으며 조업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한파의 위력은 노동자 한랭질환자 증가와 기반 시설 피해 수치로 확인됐다. 먼저 현장 노동자의 건강권은 심각하 2026-01-28 14:43 [ AX 시대 대학평가 ] 대규모 대학 10곳 중 9곳 AI 도입…AX 전환 '가속' [AX 시대 대학평가] 대규모 대학 94.9% 도입…중·소규모·지역대는 격차 수업·챗봇 중심 48%…고도화 단계는 40% 못 미쳐 AI 단과대학·캠퍼스 확산…대학별 AX 전략 본격화 국내 대학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대학 10곳 중 9곳 이상이 AI를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이나 대학 운영 개선에 나설 만큼 AI 도입은 이미 대학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AI 활용이 학습 성과를 어떻게 검증하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1-28 05:00 대학 AI 일상화됐는데…검증 방식은 '제자리' [AX 시대 대학평가] AI 커닝 논란 반복…사후 적발·징계 중심 대응 한계 판별 기술 의존도 높아…평가 기준 부재 혼란 키워 교육부 AI 정책 초·중등 중심…대학 평가 체제 ‘공백’ 제가 고심해서 직접 작성한 리포트를 교수님이 ‘챗GPT가 쓴 거 아니냐’고 다시 내라고 해서 카피킬러로 중복률이 0이 될 때까지 과제를 수정하느라 진땀을 뺐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27일 서울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김미나(가명) 학생은 기말고사 대체용 리포트를 제출했다가 이처럼 난감한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대학 과제와 시험 전반에 활용 2026-01-28 05:00 AI 막지 않는다…평가 방식 바꾸는 해외 대학들 [AX 시대 대학평가] 시드니대, AI 전제 평가 도입…감독·비감독형 병행 하버드대 실험서 효과 확인…‘질문 유도형 AI 튜터’ 칭화대, AI 조교 100여 개 도입…학습 전 과정 개입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해외 대학가의 논의는 이미 ‘사용을 허용할 것인가’를 넘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은 AI 활용을 통제하거나 단속하기보다 AI 사용을 전제로 한 평가 체계 개편에 나서며 교육의 규칙 자체를 재설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호주·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 대학들에서 2026-01-28 05:00 [ 보호무역 2.0 역습 ] 잠수함만 팔 생각 말라…美·제3국發 '산업 패키지 딜' 악재 미국 관세 회피 위해 현지 투자 확대 EU·캐나다까지 ‘투자 연계 보호무역’ 기업들 “대응 투자만 늘어나는 구조” 국내 기업들이 미국발 관세 공습에 제3국의 ‘투자 볼모’ 압박까지 가세하면서 거대한 글로벌 보호무역의 그물망에 갇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상호관세 및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가 촉발한 ‘산업 패키지 딜’ 요구는 미국에 이어 제3국까지 ‘투자 청구서’를 들이미는 ‘보호무역 2.0’의 파상공세에 가로막힌 형국이다 2026-01-27 17:20 트럼프식 '투자의 늪' 생존게임…기업, 최악 시나리오까지 가동 3500억달러 투자 이행 압박 “지지부진한 속도에 강한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빌미로 25% 관세 인상 카드를 꺼내 들자, 국내 산업계는 사실상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압박’으로 규정했다. 미국 현지에 이미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은 우리 기업들로선, 국회의 입법 속도까지 관세와 연동시키는 트럼프식 ‘투자의 늪’에 빠져 퇴로 없는 생존 게임을 강요받게 됐다. 이미 투자 여력이 한계치에 다다른 우리 기업들은 “미국 측의 요구가 갈수록 무리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2026-01-27 17:17 “정부의 신속·실용적인 대응 촉구…최소한의 무역장벽 강화해야” [보호무역 2.0 역습] “車 관세 롤백에 불확실성 커질 것” FTA 체결국에는 규제 완화 등 대우 규제 국면에서 우호적 지위 확보 필요 전문가들은 관세 압박과 보호무역 확산이 현실화되는 국면에서 정부의 신속한 통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최소한의 실용적인 무역 방어 수단을 마련하는 한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협력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본지 자문위원인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27일 본지에 “쿠팡 수사, 친중 행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둘러싼 대규모 산업 협력 등 여러 사안이 누적돼 관세 관련 발언이 나왔을 가 2026-01-27 17:19 [ 부동산 세금 카드 시동 ] 양도세 중과 부활 예고…공정비율 상향·종부세 기본공제 원복도 나오나 [부동산 세금 카드 시동 ①] 이재명 대통령이 ‘버티기 심리’를 직접 겨냥하면서 부동산 세제가 단순 경고를 넘어 실질 수단을 준비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양도세보다 먼저 법 개정 없이 곧바로 손댈 수 있는 공시가격 현실화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이 첫 수순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시장 충격과 조세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율 인상에 앞서 ‘과세 기준선부터 낮추는 단계적 로드맵’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율을 건드리기 전에 과세표준 구조부터 조정 2026-01-27 06:00 공정시장가액비율 20%p 높이면⋯서초동 '국평' 보유세 50% 껑충 [부동산 세금 카드 시동 ②]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카드를 꺼낼 경우 서울 주요 아파트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단숨에 수백만 원씩 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비율을 현행 60%에서 80%로 올리면 반포·잠실 등 핵심 지역 1주택자의 보유세가 최대 700만 원 넘게 늘어나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보유세 부담의 체감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 있어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6일 본지가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의뢰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80%일 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를 보유 2026-01-27 06:00 “공정비율 올리면 중·저가 1주택자도 직격” [부동산 세금 카드 시동 ③] 정부의 부동산 증세 카드가 다주택자와 고가 주택에 국한되지 않고 1주택 실수요자와 중·저가 주택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유세 강화 수순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 조정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에서 벗어나 있던 비고가 1주택 보유자들도 세 부담 증가 흐름에 직접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보유세 강화 카드를 검토하면서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 조정이 이뤄지게 될 경우 비고가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한 이들도 세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주 2026-01-27 06:00 [ 징검다리론의 명암 ] 문턱 낮춘 '비대면'의 역설... 보증 없는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징검다리론의 명암] 포용금융 실적 따라 출연요율 차등 적용… 은행권 ‘물량 밀어내기’ 우려 서민금융 연체율 일반 대출 2배 상회… 전문가들 "우량 저신용자 옥석 가르기가 관건" 제2금융권 우량 고객 뺏겨 고사 위기… “포용 앞세운 생태계 파괴” 비판도 금융당국이 서민들의 ‘신용 사다리’ 복원을 명분으로 서민금융상품인 징검다리론의 문턱을 대폭 낮췄지만 현장에서는 부실 전이와 시장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접근성 확대 이면에 ‘부실 리스크’와 제2금융권 위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잠재돼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가들 2026-01-27 05:00 5대 은행 3년 실적 '13건'...성실 상환자 가로막은 데이터 칸막이 [징검다리론의 명암] 5대 은행 3년 실적 13건 '유명무실'... 데이터 단절이 만든 장벽 성실상환자 위한 대출 취지 실종…KPI 반영되는 새희망홀씨만 '쑥' 기준 완화·접근성 강화해 1분기 전 은행권 도입… 실적 개선 기 저소득·저신용 서민의 ‘은행권 진입 사다리’로 설계된 징검다리론이 제도 도입 10년이 지나도록 사실상 멈춰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 상환 이력이 있음에도 관련 정보가 은행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데이터 칸막이’가 정책금융의 흐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비대면 연동 시스템을 전 은행권으로 확대해 공급 구조 2026-01-27 05:00 단숨에 5대 은행 실적 4배... IBK 비결은 ‘데이터’ [징검다리론의 명암] i-ONE 징검다리론 출시 한 달⋯실적 52건, 대출액 총 7억4500만 원 비대면 플랫폼으로 신용 데이터 연계⋯금융위 업무보고 모범사례 언급 올 1분기 내 취급은행 늘려 대출 확대 방침⋯“고객 유인책 보완” 지적도 시중은행들이 3년간 쌓은 징검다리론 실적을 IBK기업은행이 한 달 만에 넘어섰다. 서민금융의 ‘출구 상품’으로 설계됐지만, 유명무실했던 징검다리론이 데이터 연계 기반 비대면 모델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24일 출시한 ‘아이원(i-ONE) 징검다리론 2026-01-27 05:00 [ 조선 패권, 다음 20년 ] 육·해상 '스마트화' 비전의 정기선…AI로 제조판 다시 짠다 [조선 패권, 다음 20년 下] FOS 프로젝트로 2030년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 지멘스·엔비디아·팔란티어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협력 건설 현장까지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확장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전략 차이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정 회장은 기존 주력 산업의 제조·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한다면, 김 부회장은 우주·방산·에너지 등 신사업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정 회장이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는 ‘스마트화’다. 이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설계와 생산, 품질 관리 등 전 2026-01-28 05:00 다음 전장은 우주…김동관, ‘뉴 스페이스 시대’ 정조준 [조선 패권, 다음 20년 下] 삼성·두산 방산 계열사 인수전서 역할 전통 방산 넘어 우주로 시장 확장 꾀해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제조업의 효율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다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산업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영역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에 가깝다. 방산에 이어 우주로 이어지는 한화의 사업 확장은 이러한 방향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 부회장은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후 태양광을 시작으로 방산·우주항공으로 이어지는 사업 체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14년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 2026-01-28 05:00 정기선·김동관 '3세 경영 시너지'⋯K-조선 한계 넘는다 [조선 패권, 다음 20년 上] 조선 패권을 넘어 국익으로⋯캐나다 잠수함 원팀 총력전 鄭 AI·자율운항 먹거리 낙점⋯金 신속한 의사결정과 움직임 "3세 경영 시너지 효과도 기대", 친분 넘어 ‘K-조선 패권’ 무기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명운을 바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위해 세기의 승부수를 던졌다. 조선·방산 분야의 3세 경영의 시너지 효과가 개인적 친분을 넘어 ‘K-조선의 패권’을 결정짓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나선 것이다.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정 회 2026-01-27 05:00 3132333435363738394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한국-남아공전’ 양 팀 선발 라인업 공개 [북중미 월드컵] 02 한국 32강 진출 경우의 수 최종 정리⋯현재 C조 3위 앞섰다 [북중미 월드컵] 03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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