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풍전등화 車 산업 ] 철수설에 휩싸인 한국지엠…3000여 협력사 ‘줄도산 공포’ [풍전등화 車 산업上] ‘관세 스톰’ 덮친 완성차 업계 “관세 부과 장기화 땐 이전 검토” 제이콥슨 CFO ‘철수설’ 불지펴 이달 미국 본사 찾아 미래전략 논의 노조 측 “전기차 물량 배정 요청” “부평산단 매출 70%가 한국지엠 철수하면 한국사들 말라 죽을 것” 지난달 25일 찾은 인천 부평구에 있는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부평공장. 점심시간인데도 공장 밖을 나오는 직원은 많지 않았다. 쉐보레 마크가 새겨진 푸른색 점퍼를 입은 직원 3~4명 무리만 간간이 보일 뿐이었다. 부평공장 서문 앞에서 1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해온 A씨는 “분위기가 안 좋기 2025-03-04 05:00 “완성차 생산 줄이면 우리도 타격” 대형 부품사도 전략 바꾼다[풍전등화 車 산업上] 현지 생산량 늘리고 투자 확대 판가인상 등 수익성 개선 노력 자동차 대형 부품사들도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완성차가 관세를 맞게 되면 이들 기업의 부품 생산물량 조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자동차·기타운송장비의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8.2로 나타났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 경기 전망을 뜻한다. 자동차 부품 경기의 동반 하락이 우려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아 멕시코 2025-03-04 05:00 車 부품사 10곳 중 3곳, 美 관세 현실화 땐 고사 위기 [풍전등화 車 산업上] 1만5000여개 차 부품사 직격탄 12조원 규모 부품사 매출 관세 영향권 작년 부품사 매출 164조7800억원 #현대자동차그룹에 초경량화 부품을 공급하는 울산 소재 A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25% 관세 예고를 넋 놓고 지켜만 보고 있다. 당장 미국에 공장을 지을 여력도 없고, 뚜렷한 대응방안도 없는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직원이 미국에 가서 현장을 살펴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 2025-03-04 05:00 [ 용두사미 대체점포 ] '은행 창구 업무 80% 대체' STM 감소…점포 폐쇄 대안 어디에 [용두사미 대체점포] 한 달여 만에 29개 사라져 은행 공동 점포도 5곳 불과 국내 은행들이 점포 폐쇄를 가속화하면서도 대체 수단 마련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예외적으로 인정한 대체수단인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STM)’는 올해 들어 외려 줄었다. 은행권이 공동·특화·소규모 점포는 늘리고 있으나 일반 영업점 폐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금융당국 눈치보기에 급급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이달 10일 기준 STM 수는 75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783개에 2025-02-25 05:00 “두 은행 업무 한 곳서 편리…더 늘어났으면” [용두사미 대체점포] 첫 공동점포 신설 후 2년 10개월 5개에 그쳐…작년 이후 신설 ‘0’ “출장소 아닌 지점이었더라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최근 만난 떡집 상인 박진철(71·가명) 씨는 가게 바로 위층에 있는 하나-우리은행 공동점포 신봉점을 자주 이용한다. 입출금이나 통장정리 같은 간단한 업무는 이곳에서 해결한다. 불편한 점도 있다. 박 씨는 “출장소라 잔돈 교환은 안 된다고 한다”며 “가장 가까운 은행 지점은 걸어서 30분 넘게 가야한다”고 말했다. 은행 지점 폐쇄 대체 수단인 공동점포가 접근성이나 효율성 면에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25-02-25 05:00 “은행 지점 찾기 어렵네”…ATM 수도 ‘뚝’ [용두사미 대체점포] 9개 은행, 올해 상반기 점포 72개 통폐합 ATM 감소 속도 가속화…7개월 간 8.44%↓ 중국서 은행 이용 어려움 겪던 70대 사망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은행권이 대체 점포를 도입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부족이다. 창구 대면 업무에 익숙한 소상공인과 고령자들은 ‘가까운 곳에 있는 영업점’이 절실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9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전북·부산·경남·iM뱅크)은 올해 상반기 총 72곳의 점포를 통폐합한다. 은행 2025-02-25 05:00 [ 전기차 메기 BYD ] BYD ‘아토3’ 판매목표 절반 달성…상용차도 공략 [전기차 메기 BYD] 사전예약 2000대 돌파…가성비 앞세워 초반 흥행 상용차 공략도 잰걸음…택시 공급 논의ㆍ전기트럭 리스 상품 출시 “세컨드 카 등 가성비 중심 영역으로 확대 예상”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국내 공세가 거세다. ‘중국산 차’라는 거부감을 뚫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전략으로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BYD를 기점으로 지커,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들이 국내 진출을 타진 중인 가운데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허물어질 경우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도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 2025-02-25 05:00 BYD 韓 상륙에 맞불…막 오른 전기차 ‘할인 대전’ [전기차 메기 BYD] 현대차ㆍ기아 최대 500만 원 할인 혜택 KGM, 토레스 EVX 구매 시 75만 원 지원 가성비 앞세운 BYD 등장에 가격 경쟁 심화 전반적인 가격대 내려가며 수요 확대 기대 내수 침체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중국 브랜드 비야디(BYD)의 등장으로 가격 경쟁에 한창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BYD에게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맞불을 놨기 때문이다. 올해 연말까지 줄줄이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데다 중국 모델들도 진출할 예 2025-02-25 05:00 BYD ‘아토3’ 보조금 확정 지연에 소비자 불만도 속출 “사전계약 취소할 판” [전기차 메기 BYD] 안전계수·배터리 충전량 정보 등 검토 지연 국고 보조금 확정 이후 지자체 산정 거쳐야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국내 진출 후 처음 선보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ATTO3)의 전기차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인천 주차장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시 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이 세분화되면서 인증 절차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사전계약을 개시해 당초 이달 중순 고객에게 인도키로 한 2025-02-25 05:00 [ 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 고물가에 싼 것만 찾는다…유통가 ‘초저가’ 전성시대[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소비자 지갑 연 가성비 브랜드 매출↑...다이소 화장품 지난해 144% 성장 편의점 초저가 PB 불티나게 팔려…SPA 패션 브랜드 인기 치솟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유통업체들의 한숨이 깊지만, 그 중에서도 매출 성장을 거듭한 곳은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초저가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지갑을 속속 열고 있는 것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가장 주목받는 유통채널로 꼽힌다. 다이소는 모든 상품을 6가지 가격(500원, 1000원, 1500원, 20 2025-02-24 05:30 ‘5500원 급식·4500원 편도’...하루 2끼 해결 ‘만원의 행복’[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에 ‘초저가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식 물가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오름세라, 집밖에서 한 끼 해결이 쉽지 않다. ‘짠물소비’ 트렌드에 부응, 서울에서도 특히 물가가 비싼 강남에서 1만 원으로 하루 두 끼를 해결해보기로 했다. 치솟는 물가에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곳은 구내식당이다.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는 서울지방조달청 구내식당은 아는 사람은 아는 ‘강남 가성비 맛집’이다. 외부인 이용이 가능하고, 자율 배식이라 원하 2025-02-24 05:30 만원이하 ‘초저가 쇼핑 성지’…워크업 매장에 알뜰족 북적[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만원대 작업복' 입소문 타...기본 이상 품질로 만족도 높아 소용량ㆍ저렴한 가격 ‘다이소 화장품’ 인기...1만원으로 충분 고물가에 1만 원 한 장으로 밥 한 끼는 해결할 수 있다 쳐도, 패션 화장품 쇼핑까지 가능할까 싶은 요즘이다. 이커머스에선 1만원 이하 특가 상품을 종종 건질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선 제대로 된 옷 한 벌 사기 어렵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인 쇼핑 성지를 직접 찾아봤다. 20일 오후 1만 원으로 의류를 구매해보기 위해 ‘워크웨어(작업복)’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경기 부천의 ‘워크업’ 2025-02-24 05:30 [ 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조짐..."안심은 일러"[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혼인 건수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출생아 수도 증가 통계청 공식 통계서도 합계 출산율 0.75명 기록할 듯 전문가들 "정책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검증 이뤄져야"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출생아 수가 늘어난 데다 둘째아 비중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애초 정부가 세운 2030년까지 합계 출산율 1.0명이라는 목표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전문가들은 합계 출산율이 반등하더라도 정부 정책의 2025-02-24 05:00 일자리 찾아 서울 올라왔지만...취업난·높은 집값에 좌절 [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청년층이 취업과 결혼·출산을 미루는 데에는 여러 구조적 요인이 얽혀있다. 대표적인 게 대학·기업 수도권 쏠림과 노동·주택시장 왜곡이다. 대학·기업 수도권 쏠림은 2000년대 이후 심화하고 있다. 대학은 상위 10개 대학이 모두, 기업은 상위 30개 그룹 중 27개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들도 공기업이거나 포스코 등 공기업에서 전환된 곳들이다. 이는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을 유발한다. 본지가 23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04년까지 연간 5000명 안팎이었던 20대 남자의 서 2025-02-24 05:00 미루는 취업·결혼·출산…미뤄진 경제 성장[청년, 모라토리엄을 외치다] 작년 2030 '쉬었음' 청년 70만 육박…역대 최대 혼인연령 20년 전보다 4살↑…출산연령도 우상향 일자리 부족에 일가정양립 난망…"미루는 게 당연" "청년이 부양인구로 전락…EU청년보장제 고민해야" 성인이 됐지만 독립, 취업 등 사회적 책임을 미루려는 현상을 모라토리엄 증후군(moratorium syndrome)이라 부른다. 한 국가가 외채를 갚지 못할 때 선언하는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에서 파생됐다. 우리나라 청년도 이 늪에 빠진 걸까.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쉰' 2030 청년층은 70만 명에 달하고 혼인·출산 2025-02-24 05:00 [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C-반도체' 고속성장, 그 이면엔 기술ㆍ인력 탈취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반도체 장비 중국에 넘기려던 일당 재판행 십여억원 제시하며 “중국으로 넘어오라” 유혹 연구 인력 데려가서 반도체 기술력 확보 “기업들, 연구원 지원‧보상 늘려 붙잡아야” “10여년 전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던 당시, 헤드헌터로부터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 넘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연봉의 다섯배에 달하는 급여를 제시했어요. 가족의 이동·체류비·생활비, 아이들 학비까지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에 솔깃했어죠. 잠시 흔들렸지만 한국 사람으로서 차마 다른 나라로 넘어가 기술을 전파하는 것이 주저돼 거절했습니다. 2025-02-19 05:00 중국의 놀라운 기술 발전, 어떻게 컸나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美 제재에도 ‘반도체 굴기’… 화웨이·SMIC 생존 전략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메모리 산업 정부의 전폭적 지원… 사상 최대 반도체 투자 기금 조성 중국 반도체 산업의 놀라운 성장은 역설적으로 미국의 강력한 제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키웠고,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받으며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냈다. 미국은 2019년부터 국가 안보 및 군사적 위협 등을 명분으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단행했다. 화웨이를 블랙리스트(Entity Li 2025-02-19 05:00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中 반도체 ‘자립 가속’…첨단 메모리까지 양산 기술·인력 유출…中 추격에 불쏘시개 역할 美 반도체 패권 경쟁…韓 ‘샌드위치 위기’ 심화 韓 내부 규제…대책 마련 시급 ‘K-반도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를 넘볼 수 없던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무기로 첨단 기술까지 빠르게 확보하며 한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자국 보호주의를 앞세운 미국의 기술패권은 더욱 강력해졌다. 반면 ‘기술 강국’ 한국은 위기의 기로에 서있다. 기술 탈취와 인재 이탈로 경쟁력이 떨어진 데다 각종 규제들로 2025-02-19 05:00 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 많이 본 뉴스 01 [특징주] 애경케미칼,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생산능력 3.7배 확대 소식에 상승세 02 "강남 밖 주택 준공 43% 줄었다" vs 오세훈 "박원순 시정 탓" [국감] 03 '한번 결정되면 쉽게 바꿀 수 없다'…홍은철, 경기남부광역철도-수원시청역 경유 검토 촉구 04 알파칩스, 관계사 포스텍 美 양자컴퓨팅 기업 첫 양산 수주…광반도체 공급망 진입 05 李대통령 “韓 증시 여전히 저평가…조만간 추가 조치 검토” 06 두산 방출 명단…손아섭·김명신·김지윤·김민혁·지강혁·양현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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