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숨진 30대 남성이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거기에는 접종 뒤에 멍이 생기는 것 외에 접종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평소보다 작은 충격에도 멍이 생기거나 출혈 경향이 나타난...
앞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국내에서도 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오자 방역당국이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키로 한 것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
이탈리아 이어 접종 연령층 상향최근 접종자 2명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1차 접종 후 문제 없는 사람은 그대로 2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호주 정부도 60세 이상에만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그렉 헌트 호주 보건장관은 “당국은 보건 관계자들의 의료...
질병청에 따르면, AZ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으로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으로 확정된 30대 남성이 전날 숨졌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접종과 TTS 발생 간 인과성이 인정됐고, 사인이 TTS에 의한 뇌출혈인 만큼 사실상 ‘접종에 의한 첫 사망사례’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AZ 접종 일정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받은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문자 공지에서 “국내 두 번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 환자분께서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두 번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확정사례가 발생했다. 사례자(30대 남성)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8일 증상 악화로 상급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의심됐으며, 항체검사에서 15일 양성이 확인됐다....
또 ‘희귀 혈전증’ 우려로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과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도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300만...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다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제외된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대상이며 오는 26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현재 AZ백신은 희귀 혈전증 보고로 만 3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이번과 같이 접종 대상이 아닌 미성년자가 접종하면 이상 반응이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병원은 A군에게 AZ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파악,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A군을 입원시킨 다음, 다음날까지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퇴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이들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됐다가,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번 주부터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사용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분기 우선접종 대상으로 선정돼 접종을 받았으나, 30세 미만은 역시...
18세 여성 혈전 사망 이후 당국 지침 수정1차 접종자는 2차 때 다른 백신 대체
이탈리아가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탈리아에선 해당 백신을 접종한 18세 여성이 혈전 부작용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고, 이에 당국이 조처를 내렸다.
당국은...
얀센 백신은 4월 혈전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일시 중단한 탓에 물량이 많이 남은 데다가 이후 당국이 접종을 재개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접종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214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보급됐지만, 이 중 절반 수준만 접종에 사용됐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83% 접종된 것과 대조적이다....
원래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됐다.
모더나 백신은 항체 형성을 위해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모더나와 총 4000만 회(2000만 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지난 1일 첫 인도분으로 5만5000 회(2만7500명)분이 들어왔다....
현재 20대는 접종으로 얻는 이득보다 드물게 보고되는 혈소판 감소 혈전증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 방역 당국은 백신 수급 상황, 연령대별 특징 등을 고려해 3분기 접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신 도입 일정과 물량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0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대 이하부턴...
앞서 4월 혈전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일시 중단한 탓에 물량이 많이 남은 데다가 이후 당국이 접종을 재개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접종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214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보급됐지만, 이 중 절반 수준만 접종에 사용됐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83% 접종된 것과 대조적이다.
일부 주...
추가 물량에 따라 투약 시 접종 이익이 희귀 혈전증 발생 위험보다 가장 큰 50대에 배정할 가능성이 있다.
남은 화이자 백신 물량이 3분기와 4분기에 거쳐 5000만회분이 넘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 배정 가능성도 있다. 또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물량을 조정해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만큼 후보에서 배제할 수 없다.
정은경...
AZ 백신과 얀센 백신은 공급 초기 혈전증 논란으로 국내에서 ‘줘도 안 맞는다’는 조롱을 받았다. 지인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AZ 잔여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이 줄을 섰고, 얀센 백신은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백신이 달라진 건 없는데, 상황은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답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주문하는 방역당국의 태도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