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얀센 접종 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 발송"

입력 2021-06-18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8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국내에서도 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오자 방역당국이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키로 한 것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대책을 묻는 질의에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더 선명한 문구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즉,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DUR) 등을 통해 확인하고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하반기에도 개인이 특정 백신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관련 질의에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지만,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기보다는 대상자별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잔여 백신의 경우와 같이 간접적으로 또는 일부 예외적으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36,000
    • +6.22%
    • 이더리움
    • 4,386,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6.8%
    • 리플
    • 748
    • +1.08%
    • 솔라나
    • 204,400
    • +4.55%
    • 에이다
    • 659
    • +2.97%
    • 이오스
    • 1,161
    • +0.9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1.43%
    • 체인링크
    • 20,030
    • +4.43%
    • 샌드박스
    • 634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