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사 측 압박을 위해 수시로 파업을 하고 있지만 변화 분위기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다음 달 노조가 집행부 선거 체제에 들어가게 되면 교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달 안에 사 측이 교섭안을 제시하는지가 연내 타결을 가늠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연내 타결에 실패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이에 다른 노조원은 “격하게 공감한다”며 “우리(직영 인력)가 파업할 때 잔업하고 주말 특근까지 했던 하청 인력들이고, 하청이 요구하는 ‘임금 25% 인상’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임단협 장기화가 이같은 노노(勞勞) 갈등의 근본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임단협 상견례 이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진척이 없다. 사측은...
현대중공업 노조가 26일 부분 파업했다. 이 회사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 본사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노사는 5월 2일 상견례 이후 1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저지 과정에서 징계 당한 조합원 1415명을 구제해달라고 24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5월 31일 법인분할 주주총회 전후로 사측 관리자나 파업 미참여 조합원을 폭행해 해고된 4명과 생산 방해 등으로 정직된 24명을 포함해 파업에 상습 참여한 조합원이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도 회사가 불성실하게 나서 연내 타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26일 전 조합원 부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임단협이 해를 넘기게 되면 이 회사는 4년 연속 임단협 연내 타결에 실패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하청 노동자 사망 사건은 노사갈등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20일 현대중공업 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박...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현대자동차)”, “기본급 동결키로 노사 간 타결(대한항공)”, “사상 첫 임단협임에도 갈등 없이 노사 합의(포스코)”.
올해도 어김없이 노조의 강경 대응, 파업 등이 예상됐던 주요 기업들이 의외로 별 탈 없이 노사 간에 임단협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점을 찾기까지의 시간도 짧았고, 과거보다 갈등 양상도 쉽게...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을 중심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연대를 구성해 총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경투쟁을 벌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사 노조 요구에는 인수·합병 문제와 중소 조선사들에 대한 지원책 요구가 맞물려 쉽게 파업에서 물러나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22일 연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각각 개별 부분파업, 상경 집회를 벌였으며 이번에는 업계 전반에 걸친 노동자들이 함께 대대적인 연대 파업을 앞두고 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 날은 올 여름 뜨겁게 달아오른 하투(夏鬪)의 절정인 '대규모 연대 총파업'이 예고된 날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7시간 가량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을...
반면 장기적으로는 인력 수급의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현대중공업의 경우 이달 기술연수생 모집을 2년 만에 재개했고, 선박 제조에 필요한 부품 등 기자재를 만드는 중기업체 위주의 고용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자리한다.
한편 인크루트는 전년도 채용계획 증감 추이를 바탕으로 한 ‘업종별 일자리 기상도’를 발표해 왔다. 실제 채용...
현대중공업은 "노조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했고 28일 상경 투쟁도 계획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무엇이 미래를 위한 길인지 냉정하게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노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노조가 제기한 법인분할 임시 주총 결의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21일...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진행 중인 임단협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또한 이날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들까지 상경 투쟁을 예고함에 따라 조선업계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확보 차원에서 조합비 인상을 추진했으나, 인상 건은 대의원회의에서 부결된 상태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전 조합원 부분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노조는 28일에는 7시간 파업과 함께 서울 광화문 상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한국지엠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번 주 본격 파업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4월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특히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 여파로 지속적인 노동개혁 추진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며 “당장 제도 개혁을 꾀하기 어렵다면 행정권한으로 할...
결정을 받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파업 찬성표 과반을 받아 언제든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현대중공업 역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1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차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차업체들이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을 경우 충격과 손실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여름 휴가가 끝나면서 8월 중순 이후의 파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회사의 노조 모두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그러나 화이트 리스트(백색 국가) 제외 등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사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쟁대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당장...
현대중공업 노조가 결국 파업권을 획득하게 됐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8일 회의를 열고 현대중공업 노조가 신청한 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15∼17일 전체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재적 대비 59.5% 찬성을 얻어낸 상황에 더해 조정 중지 결정까지 내려져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의 이번 손배소 제기에 노조는 “회사가 조합 활동을 탄압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 파업에 나설 태세다. 파업이 노조의 권리이기는 하지만, 불법으로 회사에 끼친 손해와 형사적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 회사 또한 노조의 불법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필요한 배상을 받아내는 관행을 굳혀야 한다.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의 위법과 폭력이...
한 노조원은 “집행부가 우리사주를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이득을 따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쟁을 임금 협상으로 몰고 가고, 물적분할은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7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