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은 문재인 정부 들어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일 괴로운 것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가지고 말썽이 난 것이었다. 일부 세력이 ‘황석영이가 김일성이한테 돈 받아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주장해 힘들었다”라며 “이 노래는 1982년께 만들어졌고, 나는 1989년도에 방북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30일간 △일자리 상황판 설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5·18기념식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는 SNS로 대통령의 이야기를 국민께 친근하게 전하고,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등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와대 홈페이지도 새로운 청와대의 비전에...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시한 △일자리 위원회 설치 △국정교과서 폐지 △5‧18 기념식서 ‘임의 위한 행진곡’ 제창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4대강 보 개방 등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관심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표현했다.
윤 수석은 또 “5‧18 기념식 문 대통령은 아버지를 잃은 유족에게 어깨를 내주고 함께 울었다”...
한편 7분여 동안의 문 대통령 인삿말엔 14차례나 참석자들의 박수가 나왔다. 인삿말 말미에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는 대목에선 환호와 박수소리가 한껏 높아졌다.
문 대통령은 인삿말을 마친 뒤 행사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으며, 추도식 후엔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다만 여야 현직 지도부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만 불참 의사를 밝혀와 박맹우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한다.
추도식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번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추도식이 끝난 후 민주당 지도부는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또 애국가와 지난 5·18 기념식에서도 불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제창하고 가수 한동준과 노래패 ‘우리나라’가 추모공연을 한다. 이어 추모 영상 상영, 노건호 씨의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과 봉하마을 내 ‘대통령의 집’ 안내해설을 하는 자원봉사자 2명의 시민추도사 낭독도 있을 예정이며 공식 추도사는...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 인선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국정역사교과서 폐지 등을 의식해 “내용상으로도 협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본다”며 “논쟁하는 자리는 아니고, 대통령의 정국 구상을 야당 입장에서 경청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권...
이수가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공유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이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잊지 않기 위해서. 잊혀지지 않도록.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악보 사진을 올렸다.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보같이 그 땐 차마 거리로 나가지 못했다"며 "이후 지금까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에게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청래 전 의원은 스튜디오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무반주로 완창해 주위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MBN ‘판도라’는 오늘(18일) 밤 11시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오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상징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그 자체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전 정부 내내 논란에 휘말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도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오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상징이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그 자체”라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건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이다. 오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끝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허용됐다. 이런 가운데 ‘5.18 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이 ‘5·18 민주화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한 바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에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비로소 온 국민이 기억하고...
가수 전인권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상록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전인권은 특히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참석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7일 “이번 5.18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정의와...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행사를 위한 마이크가 설치돼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식순에 포함됐으며 9년만에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진행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알리는 국가보훈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식순에 포함됐으며 9년만에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진행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