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약 50억 달러로 추정되는 화공 수주 가이던스는 해외 입찰 대비 약 25~35% 수준"이라며 "홍해 사태에 따른 중동 현장의 자재 수급 차질 등 여파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밸류업 발표 등 주주환원 강화의 사회적 분위기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환원 시행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
공동행사에서는 해외 UAM 관련 유수 업체도 직접 참여한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팀코리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시범강의를 계기로 점차 현장밀착형 강의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해 산학연관 UAM팀코리아를 꾸렸고 SKT·현대차·GS건설 등 국내...
국가의 탁월한 사업수행 역랑뿐만 아니라, 현지 금융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수주고를 쌓는 한편, 금융영토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쿠웨이트 소재 와르바 은행을 통해 최초 1억 달러 상당 이슬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7월에는 1억 달러 규모 2차 이슬람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피치는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프로젝트 등에도 기여하는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피치는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역시 BBB+ Positive(안정적)에서 A- Stable(안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는데, 정부 차원 원전 지원책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봤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무탄소 발전인 원자력은 안전하고 저렴한 전력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생산비용 측면 강점은 특히 한국에서 두드러진다”며 “IEA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약탈적 고용주·비인도적 조건·차별 및 학대 등 겪고 있어”
한국이 인구 감소로 인해 해외 노동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불충분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짚었다.
한국은 최근 공장과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어느 때보다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합계 출산율이 작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0....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투자개발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특성화대학이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PPP는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나 전부를 부담하는 대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따라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국토부는 PPP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PPP...
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SOC를 포함한 사업성이 높은 비주택 부문의 사업 수주와 해외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침체된 주택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사업은 일반적인 주택 사업과 달리...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도소매업(1.4%↓), 건설업(8.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0%↓) 등의 창업은 감소했다. 제조업(10.4%↓) 역시 줄었다.
부동산업(38.4%↓)은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부동산 가격 및 자산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창업 감소세가 지속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 등의 영향에...
김우진·정준혁 교수는 "그동안 해외 벤치마크를 적용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을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서 지배구조에 문제가 발견된 실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른바 소유집중기업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위해서는 해외연구에서도 이와 다른 평가 방식도입의 필요성이 선행연구를 통해 제기된 사실을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녹색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로 꼽히는 글로벌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에도 집중한다.
9대 수출 타깃 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도 선보였다.
미국과 아세안, 중국은 주력 시장, EU, 중동, 일본은 전략시장, 인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전략 산업의 수출 및 수주 확대를 위해 범정부...
UAE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2위를 차지하는 건설·인프라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서 양국은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방산,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지난해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도시에서의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됨에 따라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양국 간의 공동연구...
이와 관련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부채 비율 개선을 진행 중이고, (적자 전환은)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원가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며 “다만 외형적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이고 지난 해 연말부터 꾸준히 양질의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외부에선 현장...
대동 관계자는 “해외에서 이익률이 높은 중대형 트랙터 및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해 북미 수준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계약을 체결한 튀르키에 아랄그룹과 트랙터 공급 계약을 통해 현지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품목 다각화...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해외법인 취급 여신의 연체, 부동산 PF와 카드사 연체 등의 영향으로 추정손실이 증가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취약 차주들의 자산 건전성 악화 되면서 전반적인 건전성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추정손실을 포함한 4대 금융그룹의 전체 고정이하여신도 2022년 말 5조3997억 원에서 지난해 말 7조9378억...
SK하이닉스는 미국에 패키징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인데, 공장 부지 확정 이후 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민ㆍ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미국 보조금 지급을 위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유선...
몸으로 부딪혀 쌓은 바이오플랜트 건설 노하우는 다른 회사에 컨설팅까지 해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 또 다른 사업 영역이다.
오송바이오플랜트는 세계 최초의 자동화 지질나노입자(LNP) 대량 생산 공장이다. 자체 개발 백신의 상업화 생산에 앞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2.5~3배 규모로 증설도 가능하다.
CDMO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건설 활성화 지시에 따라 지난해 6년 만에 개최된 양국의 공동위원회 개최 등 장관급 수주지원단 파견과 장관급 초청 면담, 양국 정상회담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 노력으로 잔여 사업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 박 장관은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 만나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ICSID) 조정위원, 2022년부터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법무부는 “해외 건설, 에너지 및 해외투자 개발 사업을 포함한 주요 국제거래와 그로 인한 국제분쟁 해결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학계와 실무계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신설 국제법무국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