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L858R 변이 환자를 위한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 ‘IN-119873’을 연구하고 있다. ‘IN-119873’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공략한다. ‘IN-119873’은...
표적치료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포 또는 단백질이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제로 주로 항암제로 많이 쓰인다. 암세포는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 주변의 정상조직에서 영양분을 끌어다 쓰기 위해 혈관을 만든다. 표적치료제(표적항암제)는 암세포로 이어지는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거나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혈관을 억제해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
기존...
또 표적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하고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EDGC 관계자는 “누적된 연구개발 투자 부담과 글로벌 시장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시장 위축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항암치료에 있어 통상 NCCN이 권고하는 약을 우선으로 처방한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한 달 내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달 초 NCCN에 등재 신청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약허가 완료 후 간암 1차 치료제 가이드라인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우선 권고요법(preferred regimen)으로 등재될 수 있을...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판매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정을 확보해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9만934명으로 갑상선암 40만877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보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영업 마케팅력, 항암제 국산화 노력 등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JX-594(펙사벡)를 연구한 결과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체 세포를 사용한 3차원 공동 배양 모델을 통해 펙사벡의 위암에서의 혈관 생성 억제 효과를 조사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 생성(angiogenesis)을...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 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AACR 2024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은 항암 치료와 신약 등에 관련한 연구 발표를 진행하고 파트너사를 모색하거나 기술거래(라이선싱 아웃)에 박차를 가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약 7100여 편의 초록이 발표됐고, 인공지능(AI)과 암 연구에서의 잠재적 활용에 대한 발표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인 광과민제...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와 면역항암제 ‘YH32367’이 유력 후보군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최대치를 찍은 대웅제약도 R&D 투자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는 2066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개발하고, 각 품목의 매출을 1조 원...
항암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암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추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잘 듣지 않는다. 앞서 1~3세대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내성 문제를 완벽히 극복하지 못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새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3세대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4세대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
상장폐지 승인을 위한 의안상정 결정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 단일 요법 및 기존 항암 치료 또는 펨브롤리주맙 병용 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제1/2상 임상시험계획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변경승인신청
△메지온, 폰탄환자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3상(추가 임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티에스아이, 148억 원 규모 신규시설...
HLB테라퓨틱스는 자사의 GBM 신약물질인 ‘OKN-007’과 기존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해 재발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해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 결과는 등록된 모든 환자에 대한 약물의 투여 완료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이다.
2상 임상은 오클라호마(Oklahoma) 대학의 스티븐슨 암센터(Stephenson Cancer Center), 웨이크 포레스트(Wake...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 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 설계 변경 건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GI-102의...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8일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을 포함한 임상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IND는 피히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 GI-102는 CD80과...
골육종은 환자 중 25~50%가 항암 치료 중에 폐와 뇌 등으로 전이가 진행된다. 절제 불가능한 폐전이는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골육종 미세환경에서 TGF-β는 암 유발인자인 C-Myc의 발현을 증가시켜 암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시키고, NK 세포의 발현을 억제해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을 조성한다.
포스터에...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의 연구 결과 두 건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총 두 건이다.
첫 번째 연구는 SJ-600 시리즈의...
주된 치료방법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다만, 백혈병 특성이 나쁘거나 초기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예후가 나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약물을 더 강하게 쓰거나 흔히 골수 이식이라 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급성 B 림프모구 백혈병의 경우 다양한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개발돼 상용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박서진은 “엄마 항암 치료로 입원하기 전 형들과 살던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그때가 마지막 가족 나들이였다”라며 “형들이 하늘나라 가고 나서 가족 소풍 가는 게 목표였는데 이번에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의 모친은 직접 김밥을 싸고 잡채와 샐러드 등을 준비하는 등 소풍으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 역시 단 한 장도 없는 가족사진을 위해...
멀티체인(multi-chain)을 이용하는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과의 조합을 통해 기존의 CAR-T 세포보다 더욱 오랫동안 활성화돼 효과적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암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을 기획한 베리스모의 로라 존슨 박사는 “SynKIR-310은 기존 CAR-T 치료제로는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