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항공유 소비가 전년 대비 약 12% 감소했다. 2004년 이후 최저치다.
8일 한국석유공사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항공유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한 1024만 배럴에 머물렀다.
지난해 상반기도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항공유 소비량이 전년보다...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항공유가 기존 항공유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정작 실제 상용화는 규제 시기가 다가올 2027년 즈음 이루어질 모양새다. 국내에 바이오항공유를 제조하는 회사가 없을뿐더러 탄소 규제까지 시간이 남은 탓에 개발조차 걸음마 단계인 상황이다.
바이오항공유는 식물성 오일, 목질계 원료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배출량을...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항공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유가 안정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도 “유가 하락으로 기대한 만큼의 수요가 받쳐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화학업계는 증산 합의에 따른 유가의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유가 하락은...
정유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항공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역성장이 전망된다.
조선의 경우 선박 신규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2~3년 안팎의 시차가 발생하는 업종 특성상 최근 수주 증가가 곧바로 실적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지속과 내수 판매의 상대적인 부진이...
정유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은 정유업계의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해 휘발ㆍ·항공유 등 수요가 감소하면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철강업계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올해 초부터 회복세를 보였던 건설, 조선 등 전방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움츠러들 수 있어서다. 국내 철강사는 시장 반등에 대응하기...
휴가철 휘발유·항공유 등의 수요 확대를 기대했던 정유업계도 수요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업계는 파업 리스크에 셧다운 우려까지 겹치며 생산 차질을 걱정하고 있다. 전자업계는 보복소비 수요로 살아나던 소비심리가 다시 꺾일까 우려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가동 중단과 신규 사업 수주 활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탄소 저감 기술 세액공제 등 지원 확대 △순환경제, 수자원, 토양, 천연자원, 생물 다양성 등 친환경기술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인증 확대 △수소경제 수소 연소 가스터빈 발전 활성화 △바이오항공유 공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이원욱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대표의원은 "오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에 따라 부과된다. 국제유가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2~3월 편도당 1100원이, 4~6월 2200원이 부과됐으며 7월부터 3300원으로 오른 바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고공행진 중이다. 벤치마크 유종 중 하나인 브렌트유는 5일(현지시간)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이런 상황에서 백신 접종 확대로 전세계 여행 제한이 완화되고 항공유 수요까지 회복된다면 유가 상승 폭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내년까지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가격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휘발유 가격 역시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위정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 개선을 통해 정제마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실적은 코로나19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하반기의 핵심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던 수요가 얼마나 회복이 되는가에 달렸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맞고 있어서 수요 상승에...
대한항공과 현대오일뱅크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석유제품은 항공유, 중유 등 수송용 연료를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석유화학제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등 합성수지 소재류 소비가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는 수출이 4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초과 물량...
특히 자동차는 SUV와 전기차,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석유제품은 항공유와 중유 등 수송용 연료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98.8), 농수산물(98.7),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88.1)은 2분기 대비 수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환경은 수출 상담(122.7), 수출계약...
항공유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1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거리 비례별로 4800~3만6000원이 부과된다.
이로써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1단계(1200~9600원)였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2단계(3600~2만400원)로 오른 바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이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걸프만과 동부 뉴저지주를 잇는 8850㎞의 송유관을 통해 일일 250만 배럴의 휘발유, 디젤유, 항공유 등을 수송하고 있다. 콜로니얼의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해안의 연료 수요량의 약 45% 수송을 담당한다. 해당 송유관에 의존하는 소비자만 5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니얼의 가동 중단은 미국 내 심각한 휘발유 부족 등 큰 혼란을...
이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걸프만과 동부 뉴저지주를 잇는 8850㎞의 송유관을 통해 일일 250만 배럴의 휘발유, 디젤유, 항공유 등을 수송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해안의 연료 수요량의 약 45% 수송을 담당한다. 해당 송유관에 의존하는 소비자만 5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걸프만과 동부 뉴저지주를 잇는 8850㎞의 송유관을 통해 일일 250만 배럴의 휘발유, 디젤유, 항공유 등을 수송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해안의 연료 수요량의 약 45% 수송을 담당한다. 해당 송유관에 의존하는 소비자만 5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송유관 가동 중단이 6일째에 접어들면서 혼란이...
이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걸프만과 동부 뉴저지주를 잇는 8850㎞의 송유관을 통해 일일 250만 배럴의 휘발유, 디젤유, 난방유, 항공유 등을 수송하고 있었다.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해안의 연료 수요량의 약 45% 수송을 담당한다. 해당 송유관에 의존하는 소비자만 5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사가 밝힌 이번 목표대로 주말까지 조업이...
휘발유, 디젤, 항공유 등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만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번 사태는 미국 내 유류가격을 끌어올려 인플레이션을 더욱 치솟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54억 원을 매수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