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제안하면서 2019년 이후 5년 만의 한중 경제수장 간 대면 회담도 임박한 모습이다.
최 부총리와 중국 거시·실물경제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정산제(鄭柵潔) 주임(장관급)은 이날 화상 경제장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2년 8월 17차 회의 이후 21개월 만에 열렸다.
양국은 이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산제(鄭柵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 주임(장관급)은 이날 화상회의로 제18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발개위는 중국의 거시·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부처다.
원래 이번 회의는 중국 측이 한국을 찾는 순서지만,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로 열린 것은 정 주임이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고 시진핑(習近平)...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냉각된 한중 관계에도 대륙에서 김수현의 인기가 높아 많은 팬이 몰릴 것"이라면서 "베이징과 서울 간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홍콩은 (한한령을 피할 수 있는) 문화적 완충지로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SCMP는 "이미 샤오홍슈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본토 팬들이 홍콩 행 교통편을...
한·미관계가 강화한다고 한중관계에 소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관계 제약 요인을 최소화하고 갈등보다는 협력에 초점을 맞춰 작은 일부터 하나씩 착실하게 성과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악화한 양 국민의 상호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역지사지...
또 “한국은 3국 정상회의를 활용해 한중 관계를 개선하려면 보다 성의를 보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우호적인 정치적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회담이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13~14일 중국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왕 부장과 회담 후 현지에서...
외교부는 조태열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3∼14일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외교장관회담은 13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왕이 부장과 한중 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외교수장의 만남은 작년 11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놓고 한중 외교당국이 관련 일정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7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의 방중 일정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도 전날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구체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이 방중하게 되면 한중관계...
대한상의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함께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를 연다.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1.5트랙 대화 플랫폼'이다. 최근 최 회장은 중국을 찾아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한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혼자 살 수 있는 경제적 바탕이나 모델을 갖고 있지 않다"며 "상호...
우선 지난달 26일 베이징 중관촌 혁신포럼에서 열린 ‘한중 기술협력 포럼’에서 강성천 원장이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과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어 베이징 중관촌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 KIC중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경기도와 베이징 중관촌의 스타트업 및 기술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
이번...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 , 등 다수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뷰티·헬스케어, 패션·컨슈머 테크, 팻 테크 등 유망 사업분야의 역량 있는 초기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EIV 한중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한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액셀러레이터의 보육은 해외진출에 대한 수요연계 및 판로개척이 포함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과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중국 진출은 이랜드의...
대한상의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참석했다.
CCIEE는 중국 내 업계 최대의 국영·민간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
이들은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활동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 24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다음 달에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말에 렁쇄펑(冷雪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중엔시에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0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 원~2만35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320억 원~376억 원이다.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글을 작성한 김모 씨는 이 글에서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글이 게재된 후 공감 투표와 동조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반대한다는 비공감 투표와 비판...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동시 연재를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싱숑 작가)’, ‘나노 마신(한중월야 작가)’, ‘재벌집 막내아들(산경 작가)’ 등 다양한 인기작을 발굴해왔다. 연합 웹소설 공모전은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중국경영연구소장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 , 등 다수.
한국에서 처음으로, 그것도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출생 자체가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다. 판다를 외교에 적극 활용하는 중국은 2016년 푸바오의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를 한국으로 보냈다. 하지만 같은해 사드(THAAD) 사태가 터지면서 한중 관계는 급격하게 얼어붙었고, 2020년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냉랭한 관계가 이어졌다....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작년 12월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20여년 만에 나타났다.
3월 수입은 52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줄었다. 원유 12.8%, 가스 37.4%, 석탄 40.5%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줄며 수입 감소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로...
풍부한 국제 인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인들과 활발히 교류했고,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중재계회의 등 재계의 국제 교류단체를 이끌며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가교 역할도 적극 펼쳤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양국 재계 인사들과 미국 행정부·의회의 유력 인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