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일 양자회담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앞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함께 모이는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체코·영국 등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캐나다 및 루마니아 정상과의 약식회동 등 외교 일정이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이번 마드리드 일정을 통해 북핵 위기에 대한 국제 공조를...
첫 해외 방문, 한국 대통령 첫 참가28~30일 양자·다자회담 등 14건 외교일정 29일 한미일 정상회담…4년9개월 만한미일, 시간 촉박해 깊이 있는 대화 '글쎄'한일 양자회담은 사실상 무산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다자 외교무대...
첫 해외 방문, 한국 대통령 첫 참가28~30일 양자·다자회담 등 14건 외교일정 29일 한미일 정상회담…4년9개월 만한미일, 시간 촉박해 깊이 있는 대화 '글쎄'한일 양자회담은 사실상 무산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한일 정상회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 등은 사실상 무산됐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은 29일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세 분 정상 간의 회담으로 확정됐다”며 “3국 정상회담은 4년 9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진행될 것”...
이미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급망 협력 확대를 약속했지만 장관급 회의체인 대외경제안보 전략회가 발족되고 외교부 내 임시조직인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 건 그로부터 반 년이 지나서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실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이 신설되고 외교부 내에도 범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경제안보센터가...
초미의 관심사인 한일정상회담은 일본 정치상황 탓에 어려울 것이라는 게 국가안보실의 전망이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관계개선 준비는 돼있는데 선거로 민감한 시기라 양국 정상이 외국 땅에서 갑자기 만나 한일 의제에 집중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신 일본이 제안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의가 예정돼있고...
다만 초미의 관심사인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제징용 소송 등 과거사 문제로 여전히 갈등이 첨예한 만큼 공식적인 정상회담을 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일본에게 제안 받은 건 한일회담이 아니라 4개국 정상회담”이라고 선을 그었다.
“중국 염두한 4개국 정상회담 개최 검토”한일 정상회담은 보류... “환경 조성되지 않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의 정상회담 개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가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박 장관은 “EDSCG 조기 재가동에 합의했다. 구체적 확장억제 조치를 논의할 시의적절하고 효과적 기제가 될 것이며 북한에 단호한 신호도 보낼 것”이라고 했고, 블링컨 장관은 ‘수 주 내’ 재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한일 지소미아...
29∼30일 마드리드서 개최…한·일·호주·뉴질랜드 4국 초청 기시다 총리 참석 검토 중…한일정상회담 가능성우크라이나 전쟁 등 논의…中 위협 전략 개념 채택도
윤석열 대통령이 첫 해외순방으로 이달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역대 처음이다....
그는 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가 진실하고 진지한지에 달려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전 브리핑에서도 한일 순방 기간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나 제7차 핵실험 등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방한 기간 북한의 도발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일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나눈 대화와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소인수 회담에서 두 분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제일 중요한 건 자유민주주의가 그냥 놓아도 굴러가는 게 아니라 노력과 투쟁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며 “윤 대통령도 검찰에 27년간...
尹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 논의…확장억제협의체 조기 가동"바이든 "한미일 군사적 관계 중요…독재국가와 경쟁 있을 것"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한 공동기자회견에 ‘확장 억제...
20일 한국, 22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쿼드(QUAD) 안보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아시아 순방은 미룬 채 유럽만 3회 방문했다. 애초 중국을 겨냥해 외교 전략을 아시아 중심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급변했고 유럽에 초점이 쏠렸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고...
양국 정상은 오는 21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여러 동맹 중에서도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모범 사례다. 우리 국민들도 한미동맹에 전폭적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용산 청사에 첫 출근을 했고 우리 부군께서 최초의 손님이시다.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두 팀이 새 건물에서 처음 만나게 된 게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불과 10여 일 뒤에 방한해 대통령님을 직접 만나 뵙길 고대하고 있다"며 "제가 알기로는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이른 시기에 이뤄지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직접 저에게 친서 전달을 부탁하셨다. 취임 축하 말씀 뿐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 긴밀하게 대통령과 협력을 하고...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에서는 쿼드 정상과 만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이 가진 역내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자리에서도 북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그럴 경우 한일 방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순방한다면 평소처럼 안보 진단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4월 25일 일본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회담을 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야시 외상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한일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이 말의 뜻은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