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식 이후 기자들 만나, 다음주 금통위 앞두고 말 아껴“한은, 경제분석 국내 최고…객관적으로 보면서 판단할 것”대내외 리스크로 가계부채·세계경제 분절화 각각 꼽아
황건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3일 “(한국은행 분석 내용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 결정(통화정책 방향)을 할 것이고, 당장 성향(매파, 비둘비파)은...
제59차 SEACEN 총재컨퍼런스 참석차 출국...17일 귀국 예정'경제적 역풍의 극복 및 금융포용 확대: 전망과 도전' 주제 토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59차 SEACEN 총재컨퍼런스' 및 '제43차 SEACEN 센터 총회' 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했다. 귀국 예정일은 17일이다.
SEACEN(South East Asian Central...
1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내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시산한 수치다. 작년 1분기(446만 명), 2분기(448만 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체 가계대출...
작년 대중 수출 연간 19.9% 가까이 감소…대미 수출 5.4% 증가한은 “최대수출국 지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中 관광 입국자 146만, 코로나 이전 절반도 못 미쳐…“관광 패턴 변화”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국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 최대 수출국 자리는 미국에 내주고 있고, 관광객 입국자도 코로나 이전에 훨씬 못 미치는...
한은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공석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추천했다"며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령을 받은 뒤 두 달 여 만에 공석이 채워지게 됐다.
황 전 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8일, 8일은 예상액)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00억 원(11.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됨에 따라 환수 규모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공사참사관,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한 대표적 국제금융통이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는 WB에서 한국을 포함해 호주, 캄보디아, 키리바시 등 15개국 국가를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황 전 이사의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이르면 22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부터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7일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경상수지 74억1000만 달러 기록…5월 이후 흑자 기조 유지상품수출 590억 달러…반도체 증가폭 확대·승용차 호조 지속수입 509억7000만 달러…에너지 가격이 하락 영향 원자재 감소세
지난해 경상수지가 355억 달러에 육박했다. 작년 말 상품 수출 규모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7일...
한은, 7일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경상수지 74억1000만 달러 기록…5월 이후 흑자 기조 유지수출 590억 달러…반도체 증가폭 확대·승용차 호조 지속수입 509억7000만 달러…에너지 가격이 하락 영향 원자재 감소세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도 반도체, 승용차 호조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한은에서 최 부총리와 이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11년 신설 이후 거시정책협의회는 양 기관의 부(副) 기관장이 참석해 거시경제 관련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층 토의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최 부총리는 이창용 총재와 함께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를 주재하기 위해 한은 본관을 찾았다. 최 부총리, 이 총재 모두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 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총리께서 넥타이 없이 회의를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경호 전 부총리는 작년 7월 한은 본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참석하기...
디지털혁신실, 6일 빅데이터·ML 알고리즘 활용 실시간 인플레 전망 보고서 발간코로나 팬데믹 후 기존 경제모형 예측오류 발생…AI로 한계점 보완"변동요인 등 매주 업데이트…인플레이션 평균방향정확도 높게 나와""작년 10월 모형 개발해 한은 조사국 등 내부 참고용으로 공개"
한국은행이 기존 경제모형에서 벗어나 AI 기반으로 한...
전시 기한은 5월 5일까지다. 전시장소는 한은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다.
이번 전시는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한은은 통합별관 준공을 기념해 지난 2016년 개최 이후 8년 만에 행사를 재개하는 것이다. 올해 한은 신진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 6명(김우주·박지수·설진화·이현지·이혜진·허현숙)의 작품 총 30점을 소개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한은, 5일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국민연금 외환스왑 일시적 영향 등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5일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4157억6000만 달러) 대비 4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조대한은 문학을 성실하게 되풀이하는 사람이다. 그의 평론은 문학적 세계와 현실적 세계를 병치해 독자들에게 '지금, 여기'를 깊이 사유하게 한다. 그는 "중요한 건 내가 문학을 오랫동안 동경했던 이유가 바로 그러한 되새김질 때문이었다는 점"이라며 "여러 작품 덕분에 나는 당시엔 미처 알지 못했던 생경한 감정들, 도저히 의미를 알 수...
2일 김웅 한은 부총재보 주재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1월 물가상승률 2.8%…“소비자물가·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낮아져”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점, 농산물 등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1일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최근 통화정책의 연구 과제’로 연설“포워드 가이던스, 시계 확장 범위 고민…‘한국형 점도표’ 방식 분석도 필요”“금중대, 제로금리 하한 직면 시 유용한 수단 될 수 있어…정책도구 논의 필요”“뱅크런 대비 위해 한은 대출제도 개선 필요…비은행권 검사·자료 방식 변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조건부 포워드...
한은 금통위는 이달 22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다. 작년 1월에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년째(8회 연속) 지속되고 있다. 1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추가 인상의 필요성’이란 문구가 삭제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미 연준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는 발언을 하는 가운데 물가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