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이 연합공중훈련으로 조선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한미공중훈련을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이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도로 전군의 모든 조종사가 참가한 제1차 ‘비행사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이 대규모...
북한이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높여왔다는 점에서 태도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월24일 시작된 독수리 연습에는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 부대의 한국군 20여만명과 주로 해외에서 증원된 미군 75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독수리 연습은 지상기동, 공중, 해상, 특수작전 훈련 등...
이지스함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궤적을 추적하게 된다.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고 복귀했던 서애유성룡함은 최근 동해상으로 이동했고 율곡이이함은 서해상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육상의 그린파인 레이더(탐지거리 500㎞)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 등도 가동 중이다.
특히 북한의 이번 공습경보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한미연합군사훈련 등에 강하게 반발하며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벌어진 것으로, 전쟁분위기를 고조시켜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B-52 폭격기가 최근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 훈련을 한 것과 관련 “B-52가 재출격하면 군사적 대응을...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 기간에 맞춰 동해와 서해에 북한과 타국 선박·항공기의 항해와 운항 주의를 요망하면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6일 전했다.
항행금지구역은 서해상의 경우 서한만 인근 해상, 동해 쪽은 강원도 원산 이북 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서해는 이달 말까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날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 키리졸브 연습 일정을 통보하면서 이번 연습이 현 한반도 정세와 무관한 연례적인 한미 연합 연습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합참과 연합사는 키리졸브 연습과 함께 전술 야외기동 훈련인 독수리(FE) 연습도 내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독수리 연습은 지상기동, 공중, 해상, 특수작전 훈련 등...
합참 주관으로 제대별 지휘소 연습과 현장 부대 기동연습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고, 한미 연합 정보감시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특히 F-15K와 F-4E, KF-16 전투기가 공중에 대기태세를 갖추고 있고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독도함 등이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도발시 포병화력과...
유지하고, 한미연합 정찰자산을 이용해 북한 군사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제대별로 강화된 위기조치 기구를 운용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성동격서식의 예기치 않은 적 도발에 대비해 축선별 대응태세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북한군은 전날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전 '모의포' 다수를 배치하고 해안포...
한미연합훈련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서해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이번 훈련에 양국의 최첨단 무기가 대거 투입된다.
먼저 미국의 고성능 지상감시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각각 공중과 해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폭 44.2m, 길이 46.6m, 높이 12.9m, 순항속도 마하 0.8의...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는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지상·해상·공중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 격상,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가 중요시설 경계 지원, 주요 행사장별 경호경비작전부대 예행연습 및 실기동훈련(FTX) 후 병력 투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은 미측에 대북감시전력의 증강지원을 요청한 상태며 미측은 주한미군의...
미측도 한미 상호방위조약 정신에 의해 한국에 연합방위전력 제공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와 관련 6월 중순 이후 서해에서 미 7함대 항모전투단이 참가하는 연합 해상.공중 기동.사격훈련에 이어 이달 말 또는 7월 초 2단계로 서해에서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하는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