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규모는 158조2000억 원으로 전년(209조 원) 보다 축소됐다. 2019년(92조5000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금운용은 194조7000억 원으로 이 역시 2019년 181조6000억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조달규모는 36조4000억 원으로 역대 최저치다.
순자금조달은 자금조달에서...
특히, 이번 전달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고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출패키지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외감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 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계은행(WB)과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보고서’ 발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경기 성남시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렸다. 해당 보고서는 LH와 WB가 협업해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와 사업모델을 배우길 희망하는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첫 번째 작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인 2.5%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뉴욕금값 마감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이 중도금대출 상환이 이어지면서 소폭 역성장한 가운데, 광주은행 중심으로 높은 대출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며 "작년 말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대출 리프라이싱이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금출연료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행 합산 NIM은 2.78%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현대로템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8000원이다.
4일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820억 원, 영업이익은 574억 원을 기록할 것”...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느리게 하락할 것”이라며 “4분기 중엔 단 한 차례의 인하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클리블랜드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 이어 연이틀 연준 위원들의 신중론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파월 의장까지 거들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을 열고 원전 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는 올해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 부행장과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저축은행 자산규모 상위 5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부동산 PF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말 기준 1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757억 원) 대비 2.6배가량 늘었다. 5개사의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대출채권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044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년 말 924억 원과 비교했을 때 2....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을 비롯한 미국 등 일부 국가와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 은행예금을 토큰화해 지급결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급결제 시스템 운영 시간대, 규제 등이 서로 달라 시간이 걸렸던 해외송금 등과 같은 국가간 지급결제를 이메일처럼 바로 이뤄지는 게 핵심이다.
한은은 3일 BIS, 5개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날 정책 세미나에서 “PF부실 문제는 분양시장 활성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미분양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조세 부담 완화와 임대사업자 조세 지원 확대 등 매수 여건을 확충해 수요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결국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국내 최초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진행된다.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에게 2025년 3월 31일까지 거래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적용시 1계약당 수수료는...
달러 강세에 기타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힌 '2024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9억5000만 달러로 전월말(4157억3000만 달러)보다 35억1000만 달러 늘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 차관은 뉴욕멜론은행에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에 발맞춰 해외금융기관(RFI) 등록 등 외환거래에 선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향후에도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외환시장 및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카블라위 국제 총괄은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 밸류업...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개인채무자 보호와 원활한 개인금융채권 관리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준비상황 △금융회사 내부기준 모범사례 준비상황 △채무조정 요청권 활성화 방안 등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을...
평가사가 발급한 평가서의 품질이 미흡한 경우 관련 기술금융대출 금액은 한국은행 금융중개자금대출 실적에서 제외해 은행에 페널티를 주는 방식이다.
신용정보법도 개정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감원 검사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평가사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하고 신용평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허가취소, 영업정지까지 할 수...
신용정보원의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반기마다 공시하고, '미흡' 등급을 받은 평가사에게 평가를 의뢰한 은행의 대출실적을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잔액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금중대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중개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이다.
남 과장은 "(금중대 잔액에서 제외하는 것이) 은행에게는 큰 패널티이기...
또한, 사회초년생 등이 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점수가 높지 않거나 소득 등 증빙이 쉽지 않아 은행권 대출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대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사회초년생의 금융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득증빙이나 정책금융상품 안내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출 연체 외에도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