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추가 계약 가능성…한화에어로의 투자 대안 될 수 있어”

입력 2024-04-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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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5만 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이 현대로템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8000원이다.

4일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820억 원, 영업이익은 57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3.3%와 60.9% 상회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인도 기준 매출액을 제외해도 1분기 약 8대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매출액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1분기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해외 매출액은 208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수출입은행 자본금 한도 증액으로 연내 폴란드와의 추가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자기자본 증액 시 수출입은행은 5조4000억 원의 폴란드향 금융 지원 여력을 확보한다”고 했다.

그는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의 금융 지원, 폴란드 국채 매입 등이 고려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해당 방안들의 실행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수출입은행 금융 지원 한도만을 고려해 1차 계약과 유사한 약 4조500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투자포인트가 유사하므로 현대로템이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적 개선이 2028년까지 이어지며 추가 성장을 이끌 수출 파이프라인이 있다”며 “루마니아 K2 전차 수출, 파워팩 국산화 이후 K2 전차의 중동 수출 증대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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