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대만은 하루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한 주동안 3390명(5월 셋째 주)이 감염됐다. 같은 기간 한국은 4360명이었다.
대만 “방역 성공의 비결은 빠른 선제 대응”
대만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은 지난 10월 미국 하버드대 학생 대상 강연에서 대만 방역의 성공 비결로 “선제 조치와 신속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급증세다.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고등학생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1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7~12세에서) 매주 약 1800명, 2400명, 37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에는 4325명까지 늘었다”며...
앞서 6월 20일 교육부는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한다고 발표했으나 한 달 후인 7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곧바로 이를 번복했다. 이후 11월 22일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모든 학교에 대해 전면등교로 전환한다고 방침을 다시 바꿨다. 하지만 12월 1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정부가 방역지침을 강화하자...
특히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됐다. 손 반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 비중이 35% 내외까지 유지되면서 매일 2000명 이상, 2500명까지 발생했는데 현재는 20%대, 1000명대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미접종자의 감염 비중이 조금 줄어들고 있다. 미접종자의 감염 비중도 대략 25% 내외...
전면등교 4주일간 초등생 545명→1248명 확진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학생 2109명과 교직원 206명 등 23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서울시 확진자 대비 학생·교직원 비율은 12.8%로 1주일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특수·각종학교 등을 제외한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이후 지난 4주일간 1075명→1435명→2074명...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학생 2109명과 교직원 206명 등 23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서울시 확진자 대비 학생·교직원 비율은 12.8%로 1주일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특수·각종학교 등을 제외한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이후 지난 4주간 1075명→1435명→2074명→2078명으로 약 2배 늘었다. 초등학생 확진자는...
최근 학생 일 평균 확진자는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 당시(456.6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에 두 명의 초등학생 학부모 이시정(47ㆍ가명) 씨는 "확진되는 학생들이 많아져 불안하다"며 "위드 코로나를 하더라도 백신을 맞지 못하는 학생들의 전면등교 방침은 신중하게 세웠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같은 반이 아니면 확진자가...
영국 수도 런던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사건(Major Incident)’을 선포했다. 중대사건은 지역 당국이나 응급서비스, 국민보건서비스(NHS) 등이 특별조치를 이행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사건이나 상황을 말한다. 런던은 지난 1월에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중대사건을 선포한 바 있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종로구 학교ㆍ용산구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는 1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종로구 소재 학교 학생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13명이 추가 확진되고, 15일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거주시설은 장시간 함께 거주하며 시설 내 상시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송파구...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2124명으로 전주 대비 674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206명으로 전주 대비 102명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222명에서 333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가족감염(37.1%)이 가장 많고 교내 감염(24.4%), 교외 감염(9.8%) 순으로 많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28.7%다. 교내 감염 비율은 전주(25.0...
교육부 관계자는 "1000명 이상 학생이 확진된 것은 7일이 처음"이라며 "12월 전에는 600명 미만이었는데 하루 5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학생 확진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은 4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207명, 교직원은 92명이 확진됐다.
예방 접종을 통해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방역패스 적용과 접종 권고를 두고 ‘사실상 접종 강요’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는 등 반대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 ‘양대림 연구소’ 등은 10일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와 시위가 열린다. 경찰 등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 경찰에 신고된 집회·시위는 총 45건, 1만여 명 규모다.
먼저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검찰청 입구에서는 '정인이 사건' 첫 재판부터 1인 시위를 해온 이들이 모인 '정찾사'(정인이를 찾는 사람들)가...
이런 가운데 지난달 2주부터 4주간 18세 이하 10만명당 확진자는 210.1명으로 19세 이상 10만명당 확진자(167.3명)보다 많다. 접종률이 고등학생(16∼17세)보다 낮은 중학생(12∼15세)의 10만명당 발생률은 11월 1주 7.6명에서 12월 1주 12.4명으로 증가했다.
◇ 백신 접종 청소년 이상 반응 신고율 0.26%…사망 사례 없어
정부는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2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고3 확진자 발생률과 아직 2차 접종률이 18%인 중학생 발생률은 3배 차이가 나며, 반면 고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65%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해 확진자 발생률이 절반가량 감소했다고 정 청장은 설명했다.
정 청장은 "지난 2주 동안 70만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등학생 1, 2학년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다. 중학생 접종률도...
한편, 코로나19 위기 속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는 확진자 수보단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대응하는 정부의 정책대응 속도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설문조사(중복응답)에서 코로나19 위기 시대에 ‘정부의 행정능력이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80.2%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격차 해소(74.5%)’, ‘치안과 질서유지 강화(72.1%)’가 뒤를 이었다.
이 학교에서는 센터 종사자가 5일 최초 확진된 후 터 이용자, 이용자의 학교 종사자, 학생, 가족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병원 환자가 3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환자, 보호자로 전파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소독을 하는 동시에 확진자 동선 조사와 접촉자...
오미크론에 확진된 학생이 수업을 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곳곳에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학생은 30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받고, 이달 1일까지 학교 도서관을 세 차례 이용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김우진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 : 조심한다고 해서 안 걸리는 건 아니잖아요. 걸려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서울에선 최근 1주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만 1500명에 육박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학생 1450명, 교직원 104명이 확진됐다. 교내감염 비율은 25.0%로 1주 전(19.1%)보다 5.9%포인트(P) 확대됐다. 무리한 전면 등교 추진이 소아·청소년 확산세의 주된 배경이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의 예방접종 완료율은 32.5%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
서울시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 비율은 11.9%로 전주(10.4%)보다 상승했다.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에 대해 오정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은 "백신접종 확대나 방역패스도 학습권보다는 '학생 보호'라는 공익성이 더 크기 때문에 나오는 대책"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확진되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