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주식 비과세 펀드는 지난달 30일 기준 설정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경기 호조세도 금융상품 투자 대상을 해외로 확산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수년간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한 해외투자펀드 규모는 국내 전체 펀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6월 이후에만...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기금적립금)은 597조8000억 원에 달하며 2020년에는 847조 원에 이를 것으로 국민연금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국내 채권·국내 대체투자·사무관리 등 4개 분야의 수탁은행 선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경합 중이며 이달 하순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베타쉐어즈 ETFs는 호주 4대 ETF 운용사 중 하나로 40개 ETF 운용 중이며, 호주 시장에 액티브 ETF를 첫 상장한 것을 비롯해 주식에서 통화, 대체투자 상품까지 투자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태용 사장은 “미래에셋 ETF의 강점은 229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시장지수나 경쟁 ETF를...
이벤트에 해당하는 펀드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운용사의 일부 연금펀드로 하나UBS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신한BNPP자산운용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단, 머니마켓펀드(MMF), 국내채권형펀드, 온라인전용펀드SMS는 제외된다.
서종철 하나금융투자 연금사업추진팀장은 “백세시대에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을...
하지만, 자산운용사는 소규모 펀드·세일즈 인력만 있어도 운영을 할 수 있다. 또 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펀드 운용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과거에 비해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해외주식과 대체자산투자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일본의 GPIF는 아베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2014년 주식 비중을 24%에서 50%로 크게 늘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의 GPFG가 60%인 주식자산 비중을 75%로 높이려 한다고 발표했다. 채권 중심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해왔던 각종 연기금들도...
하나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 등이 함께 인수한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미국 본사 사옥의 경우 1700억 원가량을 재매각할 예정이었지만, 이 중 700억 원가량이 팔리지 않았다. 삼성증권이 지난해 인수한 영국 아마존 물류센터 역시 800억 원 정도가 미매각 물량으로 남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부동산 재매각 또한 순조롭지 않을 수...
그는 증권사가 하나의 거대한 자산운용사가 될 수 있다며 관점의 전환을 촉구했다.
임 대표는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갖지 못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증권사의 장점에 자산운용사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가 필요하다. PEF, 신기술조합펀드, 헤지펀드를 기존 투자은행(IB) 사업부문과 연계해 대체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면 수율(yield, 이자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조정 시 달러 자산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며, 포트폴리오의 통화 분산과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가치를 감안하더라도 자산 일부는 달러로 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달러상품으로는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달러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예금과 달러로 투자하는 해외주식,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역외펀드 등이 있다. 자본이득 외에 달러 상승에 따른...
투자연령이나 성향과 관계없이 비과세 해외 주식펀드와 자산배분형 랩(wrap)어카운트 등은 올해도 대체투자처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비과세 해외 펀드의 총 판매 규모는 1조33억8500만 원으로 출시 10개월간 월 평균 1000억 원 규모로 판매됐다.
특히 기존에 랩어카운트는 약정 기간이 있어 탄력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불리했던 것과 달리...
카카오증권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핀테크 자산관리 맵(MAP)은 전문 투자자문사의 자산관리를 최소 500만 원(ETF는 50만 원)부터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확 낮췄다. 삼성증권의 미러링어카운트 특허 기술을 독점 제공받아서, 투자자문사가 운용하는 방식 그대로 개인 증권계좌에서 주식 투자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자신의 증권계좌에서 거래가 진행되기...
자산의 ‘비유동성’과 ‘사적 계약에 기반 한 개별협상’의 속성을 지닌 대체투자자산은, 운용자의 ‘전문역량’과 ‘네트워크’가 중요합니다. 특히 ‘Value-added 자산’을 발굴하고 각 분야별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인재 육성 및 영입’도 주저 않고 지속적 투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부 및 부서 간 ‘조직 역량’ 집중...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30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가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에 대한 투자를 집행한다.
세계 3대 사모펀드(PEF)로 꼽히는 KKR이 발행하는 유동화채권은 총 3억9000만 달러(한화 4560억원 규모)로, 이미 미국 현지에 있는 매스뮤추얼운용사가 1억5000만 달러(약1755억원 규모)...
보험사들이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목적으로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자 투자 적정성, 건전성 등을 살펴본 것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지난 18일 저축은행 회계 담당자를 소집해 최근 5년간 발생한 주요 위반사례를 설명하고 철저한 감사를 당부했다. 형태는 설명회였지만 사실상 금감원이 저축은행의 회계감사를 내년에도 눈여겨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금감원은...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은 아시아 물류 부동산 기업인 ESR에 3억 달러 규모(약 3500억 원)로 투자하는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 설정을 전일 완료했다. 이번 딜에는 국내 대형 주요 연기금 두 곳도 참여했으며,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6%대다.
ESR는 올 초 아시아로지스틱스 e-shang(e-Shang Cayman Ltd)과 레드우드(Redwood...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월 현재 국내 부동산펀드 수익률은 10.40%로, 국내외 펀드 상품(운용순자산 기준 10억 원 이상, 운용기간 2주 이상, ETF 제외 공모펀드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저금리·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위험도는 낮으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펀드가 대체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신 부이사장은 올해 4분기(10~12월)와 내년에 주목하는 투자 분야로는 우량 임차인이 마스터리스(master lease·장기 임매한 뒤 재임대하는 사업방식)한 실물자산(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등)을 꼽았다.
그는 “대체투자 선호로 인한 가격 상승,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오피스 공급 증가에 다른 공실 리스크를 고려하면 실물자산을 통한 수익 확보가 쉽지 않다”고...
톰 핑크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이번 합병의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채권, 주식, 부동산, 대체자산 등 다방면으로 투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 크랜달 매스뮤추얼 CEO는 “세계적인 운용 자회사들을 하나의 자산운용사로 통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방대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대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를 봤을 때 증권사들이 주력하는 지금의 해외, 특히 미국 부동산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부동산 거래가 하락세로 돌아선 만큼 해외 부동산 투자는 신중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행의 여신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회사이더라도 대출형 사모펀드에서는 기업 고유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일반 PEF보다 PDF는 자금 회수 기간이 짧아 투자자 입장에서도 유리하다”며 “정부가 회사채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방안 중 하나인 만큼 기업에도 자금이 돌아가 좋은 수익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