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9명이 11만1111원씩 챙기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4강에서는 512명이 각 1953원을 받았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 경기 전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예측한 비율은 58.2%,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예측한 비율은 9.7%였다. 크로아티아는...
실베스트레 코치는 선물과 함께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해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으로 미루어 볼 때 실베스트레 코치는 한국 생활 당시 이웃들과 따듯한 온정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일산의 아파트에 거주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벤투 전 감독도 거주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에 앞집에 이렇게 선물을...
두 사람은 이달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거둔 역전승을 언급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경기가 종료되고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간절히 기다렸다. 결국 한국은 다득점으로 우루과이에 앞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진수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우는 선수들이 많았다. 손흥민은 흥분하지 말라고 해놓고 제일 먼저 울었다. 저도...
2006 독일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을 경험했던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축구계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고, 세계 최고 축구선수 상징인 발롱도르를 7차례 들어 올렸다. 아쉽게도 월드컵 운은 따르지 않았다. 2006년부터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애초 계획에 따라 오현규에게 △기본금 2000만 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에 따른 1000만 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000만 원 등 총 6000만 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 원은 지급되지 않는다.
오현규는 최종 대표팀 명단 26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다른 대표선수들과...
당시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은 포르투갈에 반드시 승리해야 했지만, 호날두가 교체됐던 후반 20분께 한국과 포르투갈은 1-1 동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국에게는 1분 1초가 아까웠던 상황에서 호날두가 천천히 걸어 나가자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고 재촉했다.
이에 호날두는 조규성에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신경질적으로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했다.
조규성은...
이어 포르투갈까지 유럽 강호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아랍·아프리카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이기면 우승컵도 넘볼 수 있게 된다.
모로코가 이길 때마다 수도 라바트를 비롯한 모로코 전역은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특히 벨기에와 스페인을 이겼을 때는 현지 이주한 모로코인들이 거리로 나와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자 래드브룩스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을 앞둔 모로코를 승리 배당률로 4.5배를 제시했습니다. 당시 포르투갈의 승리 배당률은 0.667배로 이때도 도박사들은 실패의 쓴맛을 봤죠.
이번 4강전에서는 승부별 배당률로 프랑스의 승리에 0.534배, 모로코의 승리에 6배를 걸었습니다. 또다시 모로코의 패배에 배팅한 건데요. 모로코의 이변을 프랑스가 저지할 것으로...
일부 팬들은 당시 경호원이 주변에 여럿 있어 팬들이 패딩을 찢을 만큼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단순히 더워서 벗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역전 골을 넣어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국민 밉상’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당분간 포르투갈 대표팀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CM저널은 “호날두는 자신이 국가대표팀에 계속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간의 은퇴 여론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독일에서 열릴 유로 2024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만...
벤투 감독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오후 9시 40분께 공항에 도착한 벤투 감독을 맞은 건 약 200여 명의 팬의 환호성이었다. 팬들은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 등을 외쳤고,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팬들의 사진요청과 사인요청에 응하며 환하게 웃음 짓던 벤투 감독은 게이트에 들어서기 직전...
‘도하의 기적’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늘(13일) 밤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를 경유, 포르투갈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벤투 사단인 4명의 코치도 함께 간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7일 대표팀과 함께 한국에 도착한 이후 가족과 함께 지내던 경기도 고양시...
영국 BBC에서 축구 해설 중인 서튼은 이번 대회 16강 국가 중 12개 진출국의 결과를 맞혔다.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와 브라질전 패배를 모두 적중시키기도 했다. 4강 진출국으로는 △모로코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를 예측했는데, 이중 절반인 모로코와 프랑스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아직 11월 21일부터 12월 사이 개최된 월드컵 경기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포르투갈 등 강팀을 꺾고 최종 16강 진출에 승리한 한국의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랭킹 발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후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다만 이렇게 산출한 FIFA 랭킹은 언제나 결과를 반영할 뿐이다. 랭킹 대로 였다면 한국(28위)과 모로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습니다. 포르투갈은 볼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모로코의 촘촘한 두 줄 수비는 뚫지 못했습니다.
모로코는 기회가 보일 때마다 포르투갈의 골문을 겨냥했습니다. 그러다 전반 4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사이리가 번쩍 뛰어올라 골망을 향해 머리를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48분 왈리드 체디라(SSC 바리)의...
포르투갈, 스페인 등 우승 후보를 차례로 격파하며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4강을 이뤄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모로코의 파죽지세에 팬들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바로 ‘바이킹 천둥 박수’를 통해서인데요. 상대 선수들을 압도해버린 ‘천둥 박수’란 대체 무엇일까요.
스타디움을 울린 ‘바이킹 천둥 박수’
경기장 반대편의 기침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침묵...
포르투갈전이 대표적”이라며 “결정적인 경기에서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른다고 하면 누구나 걱정부터 하지만, 우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함께해온 코치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투 감독님은 코치진과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다 공유하셨다. 심지어 매 경기 기자회견에 항상 같이 들어 오셨다”며 “감독님이 혼자 결정한 적도 없다. 그래서...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8일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26·울버햄튼)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유럽 챔피언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5경기에 출전해 무려 24골 10도움을 기록했다”며 “이번 시즌엔 1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11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호날두가 경기 종료 직후 곧장 라커룸으로 향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는 건 내 축구 이력을 통틀어 가장 크고 야심 찬 꿈이었다”면서 “우승을...
봤다”라며 “나도 (도쿄올림픽 당시) 후회가 남지 않았는데,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같은 선수로서 참 자랑스럽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 2차 가나전에서 3-2로 패하며 조 4위가 됐지만, 포르투갈을 2-1로 격파하며 조 2위로 16강 신화를 썼다. 브라질에 4-1로 패했지만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