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폐사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전국의 모든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폐사체 신고 접수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이후 2년 6개월간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총...
또 4~5월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 폐사체 수색·포획도 쉽지 않아진다.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도 추가 확산의 위험 요인이다.
이에 중수본은 이달 중으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 상시 관리대책'을 마련해 전국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을 집중관리지역, 기존발생지역...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현장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해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를 발견했다. 이에 독극물 검사를 의뢰했고, 모든 폐사체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보퓨란이 고농도(평균 25.191㎎/㎏)로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2.5∼5.0㎎/㎏)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농약 혹은 유독물을 살포해 야생조류를...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충남북, 전북 소재 여러 축종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경기·경남·강원 지역 야생조류에서 폐사체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수본은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또 환경부, 충북도·보은군의 합동 수색인력을 동원해 발생지점과 속리산 국립공원 사이의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멧돼지 이동경로, 오염범위 및 주변지형 등을 고려하여 발생지역에서 추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2차 울타리도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괴산·옥천·청주·문경·상주·대전 등 보은 인근 6개 시·군에는 'ASF 주의보'를 즉시...
야생멧돼지는 전염의 매개체로 폐사체 수색과 개체 수 저감을 위한 포획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포상금을 받기 위해 야생멧돼지를 임의로 이동시키거나, 쓸개를 적출해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도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소속된 엽사가 어디서 수렵활동을 벌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육계 체중 및 증체량 예측 기술 △실시간 산란계 폐사체 및 과산계(산란능력이 정상보다 낮은 닭) 선별 기술 등을 개발해 실증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육계, 산란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은 계사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어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강원도 평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강원도는 31일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평창 지역에서 ASF 발생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홍천, 고성 등에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ASF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ASF 발생은 10개 시ㆍ군, 858건으로 늘었다....
이어 멧돼지 차단 울타리 현장을 찾아 "가평·홍천 등 최근 ASF 발생이 잦은 지역의 울타리 관리,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장의 차단방역 강화가 ASF 전파 차단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모돈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또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폐사체 처리를 위해 올해 전남과 제주지역에 폐사체처리장치를 새롭게 지원(4억5000만 원 규모)하고 지자체별 폐사체 매몰지 확보(21개소, 30만8000㎡)도 지속 지원한다.
아울러 재해양식장 사육의 적정밀도 등을 규정한 ‘표준사육기준(넙치 등 18종)’을 어가에 보급해 밀집사육 관행 개선을 유도한다. 고수온 내성품종(넙치, 전복), 기후변화...
강원도 위생시험소는 전날 멧돼지 방역농장 돼지 폐사체 검사 과정에서 이 농장의 어미돼지 2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자 정밀검사를 시행해 이날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401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출입 통제, 집중 소독을 시행 중이다. 이날 오전에는 경기, 강원, 충북지역의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48시간...
ASF는 지난해 10월 이후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방역 저지선인 접경지역 아래 영월에서 확인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앞두고 개체 수 증가는 물론 행동반경이 커지면 방역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따라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ASF 등 가축 질병에 대응하고...
최근 영월에서도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확인되면서 정부는 방역 강화에 나선다. 4월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는 한편 울타리를 설치해 남하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서쪽이나 남쪽으로 확산돼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SF 감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ㆍ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 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10월 첫 발생 이후 누적 건수는 172건이며, 폐사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70%ㆍ120건)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6건), 강원(24건), 경남(23건), 경북(15건), 전남(14건)...
환경부 관계자는 "성묘객들은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고수레'(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는 행위)와 같이 멧돼지 접근을 유도할 수 있는 행위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귀성객과 축산농가에 설 명절 준수해야 할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오는 15일까지 고속도로 진·출입로...
우선 야생멧돼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보강하고, 멧돼지 개체 수 저감, 폐사체 수색·제거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9개 시·군에서 제한적으로 총기포획을 시행하고, 수색인력 107명을 투입해 폐사체를 수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양성개체 발생지역과 양돈농장 주변은 물론, 포획·수색에 참여하는 인력·장비 등도 철저하게...
아프리카돼지열병(ASSF)에 걸린 멧돼지 폐사체가 강원 남쪽인 영월에서 발견되면서 농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조치가 추진된다. 방역당국은 발생지 주변 10㎞를 방역하고, 인근 12개 시·군에 위험주의보를 내렸다.
지난해 12월 31일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견된 영월 주천면은 기존 발생지점에서 82㎞가 떨어진 지점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지역 가운데...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영월군과 함께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충북 제천과 강원 평창 등 주변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약 16㎞)를 신속히 설치해...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수거·채집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 개체 시료에서 12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H7형)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전남 나주시 우습제 및 지석천·순천시 순천만,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창녕군 우포늪, 충남 서천군 덕암저수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