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홍콩 ELS 등 고난도 상품 관련해 면밀히 감독행정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피해자들, 국민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은행·증권사의 신뢰가 훼손된 점도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분쟁조정 기준안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최소·최대...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발생건수가 67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31건(31.3%), 파생상품 1건(1.0%)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전체 상장종목 수가 많고, 중소형 한계기업이 많아 불공정거래 혐의통보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의 전체 상장 종목 수는 작년 말 기준 1705개로 코스피(953개)의 2배 수준이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종목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최고경영자(CEO) 입에서 수익 상품을 차라리 못 팔게 하라는 얘기가 나올까 싶었다. 순간 2008년 키코(KIKO),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증권(DLF·DLS), 2020년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떠올랐다. 당시 은행들은 100% 배상에 경영진 중징계라는 철퇴를 맞았다. 이후 벨기에와 노르웨이처럼 수익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는 금융 상품의...
금융당국 수장들은 연이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 판매제도와 관련한 제도개선을 언급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날 "소비자 보호, 영업 관행, 내부통제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됐음에도 불완전판매와 같은 문제가 나오는데 조사 후 원인에 맞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이에 대해 크립토퀀트 저자 연세 덴트(Yonsei_dent)는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3월 들어 미결제약정 규모는 170억 달러를 넘는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증대와 가격 변동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생상품 시세 공표방식에서 예상우선호가 정보가 추가되며, 선물스프레드 거래시간도 확대된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파생상품 시세 공표방법 개선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식 선물·옵션...
나이벡은 2022년도 감사보고서의 전환사채(CB) 파생상품평가 회계처리에 대한 오기를 수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정은 감사의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2022년 11월 발행한 제8회차 CB의 제삼자 콜옵션에 대한 파생상품평가와 관련해 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입력 오기를 수정했다. 이로 인해 2022년 재무제표 기준 순자산...
앞서 금융당국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CEO들을 중징계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백브리핑을 CEO제재와 관련해 "현재 단계에서는 제재 수준에 대해 말할 정도의 절차가 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 수준에 대한 검토가 끝나야 말할 수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과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은 과거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배상기준 보다 엄격하고 세밀하게 설계됐다.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투자자 요인에 따른 가감 요인을 반영하면서 배상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면 최종...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등 과거 분쟁조정 사례에서는 40~80% 범위에서 배상비율을 제시했지만, 이번 ELS 배상안에서는 상한 및 하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경우에 따라 '판매사 일방의 책임'(배상비율 100%)이나 '투자자 일방의 책임'(0%)만 인정될 수도 있다.
예컨대 ELS 투자 경험이 없고 5000만 원 미만의 예·적금 가입을 원했던 80살 이상 초고령자에게 금융사가...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배상비율은 대표손실 사례 6건을 기준으로 40~80% 수준이었다.
그는 “DLF 사태와 비교해 상품 특성이나 소비자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면 판매사의 책임이 더 인정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판매 규제 등이 타이트해졌다. 판매과정에서 기본적인 설명의무나 규칙 등이 갖춰져 있다고 봐 DLF 때 만큼의...
정 이사장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 논의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는 FIA가 매년 3월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 약 430개 기관이 참가한다.
또 정 이사장은...
◇ELS 배상 따른 은행 손실 부담 제한적…검사 결과 정리 후 제재 절차 개시=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비교해서는 DLF가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ELS는 장기간 판매된, 상대적으로 대중화된 상품으로, 상품구조가 정형화된 점 등을 고려했으며, DLF 사태 이후 판매규제를 강화한 금소법 시행 등에 따라 판매사들의 형식상 판매절차는 대체로...
이 원장은 "이번 분쟁조정기준은 파생결함펀드(DLF)ㆍ사모펀드 사태 등 과거 분쟁사례를 참고하되 ELS 상품 판매 및 투자행태의 특수성을 고려해 더욱 정교하고 세밀하게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ELS 판매는 과거 사모펀드 사태와 달리 공모 방식으로 대중화·정형화돼 다수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됐다. 또 대체로 투자자의 연령대가...
고소득자·대기업에 대한 조세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 원(주식) 이상의 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이다.
최근에는 월 20만 원인 기업의 출산지원금 비과세 한도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행동인터넷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설치하여 사용자의 음성이나 행동 등을 분석한다. AI 로봇, AI 공기청정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비해 행동인터넷은 센서가 아닌 사람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디지털화하는 것을 뜻한다. 사람이 어떤 사이트 또는 어떤 매장을 주로 이용하고 어떤 상품을...
이어 “또한 가상자산이 증권 중에서도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어디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도 없다”면서 “반면 상품으로 분류될 경우에는 법적 지위, 거래 기준 등이 보다 명확히 규정될 수 있고 거래가 비교적 자유롭다”고 그 차이점을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이더리움의 증성권 여부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번 MMo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감독당국 간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감독협력 및 정보교환 강화가 목적이다.
APRC 회원은 22개의 자본시장 감독당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MMoU를 통해 자본시장 감독협력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몽고, 태국, 방글라데시 등 11개국으로 늘었다. 아직...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브랜드저금통을 출시하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