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는 공모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을 모집하고, 해당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개인이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협회에 따르면 정책금융 축소 상황에서 BDC는 민간자금을 대규모로 유치해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정책금융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지만, 관련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BDC를 통해 투융자 겸용 펀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상장 방식도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에서 일반상장 제도로 변경하고, 공모 규모도 500억 원에서 345억 원으로 축소했다.
다만 올해 ‘조 단위’ 몸값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파두와 첫 코스피 IPO 기업이었던 넥스틸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한 점은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7일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김 부위원장은 기술특례상장제도 개선방안도 하반기 내에 후속조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하반기 내 기술특례상장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완료해, 딥테크(DeepTech) 등 핵심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그간의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BDC 도입과 기술특례상장 요건 완화를 제시했다.
남 실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일반투자자가 참여 가능하며, 펀드자산의 일정비율 이상을 벤처 및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로 안정적 자금공급이 가능하다”며 “기술혁신기업의 거래소 상장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불공정거래 등 법적 장치를...
다만 6월에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6년 만에 부활한 분리과세 혜택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자금이 다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2월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종합소득에 최대 3000만 원 한도의 펀드 수익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합산되지 않는다. 이에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금융당국은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장 요건 완화, 상장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전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수익률 등 부작용 등이 잔존함에도 제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위한 14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당국은 ‘초격차 기술...
금융위, 표준기술평가 모델 고도화·주관사 책임 강화전문가 “촘촘한 투자자 보호방안 필요”
특례상장은 재무가 탄탄하지 않아도 기술성이나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한해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해 시장에 입성한 기업들 상당수가 부실기업으로 전락하거나, 오랜 기간 주가 부진을 떨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10년 치 기술특례상장사 주가 흐름 전수 분석 특례상장 10곳 중 7곳 공모가 하회 실적 부진도 이어져…173곳 중 150곳 영업익 ‘적자’
2019년 6월 기술특례상장을 앞둔 A사에 주목한 김 모 씨(46)는 이 회사 주식에 쌈짓돈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상장 전에 꾸준히 흑자를 기록한 데다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과 저렴한 공모가까지 ‘3박자’를 갖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규상장 주들의 주가 부진에 영향을 받았으나 큐리옥스 기업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 평가는 이구동성으로 높았다"며 “기존 특례상장기업과는 달리 글로벌 매출처 기반으로 이미 확실한 실적을 올리고 있고, 신제품 탑 라인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등 이번 시장 친화적 공모가가...
지난해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고, 지난달 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시큐레터의 핵심 기술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이다. 시스템을 기계어(바이너리) 단위에서 역으로 분석해 파일의 입력-처리-출력 과정을 파악하고 악성코드를 찾아내 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임...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및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 공유 △하반기 코스닥 상장 심사 방향 등을 설명했다.
기술평가→상장신청→심사→심사 후 관리 등 상장절차 전반의 제도 개선과제에 대한 거래소의 설명 및 질의·답변과 함께, 기술기업 상장 원활화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코스닥시장본부...
금융당국이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이 단수 기술평가를 통해서도 특례 상장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신설하는 등 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율 강화도 추진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
그는 “기술특례상장이기 때문에 수익이 나진 않지만 2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높은 몸값에 따른 투자자들의 부담을 잘 알고 있으며 의미 있는 프로덕트(제품)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장 주식 수의 약 38.92%가 상장 당일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대표주관사인...
△투자 매칭을 위해 CVC 공동 기업설명회(IR), 우수기업·기술 공유 네트워킹 확대 △회수 지원을 위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활성화, 이차적인 펀드 조성 확대 등을 각각 추진한다.
시장주도 R&D 및 성과창출 제고에도 힘쓴다. CVC가 주도 모기업·스타트업·공공연이 협업형 R&D를 기획해 신청하면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사업모델(BM) 기획후 CVC가 이를...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첨단기술기업 발굴과 상장지원을 위해 지난달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20일 익산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누적 참가인원이 1100명을 돌파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는 회차별로 업종별 특성과 지역별...
코스닥은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상장 문턱을 낮춰왔다. 2005년 도입된 기술특례제도는 당장은 실적이 나지 않아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 상장 기준을 완화한 제도다.
문제는 낮아진 문턱만큼 내실이 단단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예상과 달리 오랜 기간 매출이 나지 못하거나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인해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기업들도...
바이오업계는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우선 특례상장 숨통을 틔워 달라고 요구한다. 최근 5년간 제약·바이오업계 기업공개(IPO)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35곳에서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에는 13곳에 그쳤다. 2018년에는 기술특례상장기업 21곳 중 16곳이 바이오기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8곳 8곳만 바이오기업이었다. 공모금액은 2021년 4조570억 원에서 지난해 3485억 원으로...
대표는 “백신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의약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인허가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며 공동사업화 계약을 통하여 백신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올해 하반기 중 기술특례상장 추진을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황 대표는 “기술 특례 상장 등으로 바이오산업이 발전했지만, 일부 문제 있는 회사로 인해 신뢰를 까먹고 있다”며 “제대로 된 이사회를 갖추고, 잘하고 있다는 걸 외부에서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좋은 데이터와 우수성을 보여준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파트너십이 바이오텍이 살아남을 수 있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잠재력을 인정받아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7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I는 국내 바이오텍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기”라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발판으로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내 인공지능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