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 때와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 정권에서는 무역 문제가 우선순위였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이러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을 실현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분열로 얼룩진 ‘트럼프 시대’를 뒤로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후 취임사에서 “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앞두고 자신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는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할 정도로...
전임자 트럼프 이름 언급 안해통합 강조...“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통합’을 거듭 강조하며 화합과 단결을 호소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면서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와 함께 바이든 당선인은 연방 최저시급을 현행 7.25달러에서 2배 이상 늘어난 15달러로 올려줄 것을 의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대선 공약으로 거론되던 증세와 기업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미루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벗어나기 위한 구제 방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전임자인 트럼프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을 앞두고 델라웨어주 윌밍턴을 떠나 워싱턴D.C.에 입성했다. 그는 링컨기념관 근처 리플렉팅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애도 행사에 참석해 “치유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추모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상으로 짧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차기 행정부가 미국을...
트럼프 당선에 지대한 공 세워…수석전략관 맡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전 한때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사면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배넌 전 전략가를 사면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73명을 무더기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매코널 대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내 든든한 우군이었던 공화당 1인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어 공화당이 탄핵 찬성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매코널 대표는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옐런 지명자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감세'를 전면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최고 소득층과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2017년 감세법안 일부를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민주당은 이르면 21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옐런 지명자의 인준안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대선 불복 행보에 비하면 훨씬 유화적인 태도라고 CNN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치적도 추켜세웠다. 그는 “국내에서 미국의 힘을, 해외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되찾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전쟁에 돌입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원회 선임고문 역시 “바이든 당선인은 (국무 회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공약대로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앞선 어떤 행정부보다 성별, 인종 다양성을 확보했다. 로널드 레이건부터 조지 부시 부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각은 여성 장관의 비율이 30%에 미치지...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지우기’를 예고, 이민·복지·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대대적 변화를 강조했지만, 상황을 풀어가기 쉽지 않은 셈이다.
실제 미국 민심은 각종 정책에서 뚜렷하게 갈린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과 달리 공화당 지지자들은 우려가 과장됐다는...
큐어넌은 지난 의회 소동에도 대거 참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단체이자 위험 단체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는 취임식에 앞서 이들의 모의를 막기 위해 관련 계정 7만 개를 정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FBI 측은 즉답을 피하고 지난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의 공식 발언으로 대신했다. 앞서 레이 국장은 “무장 시위의 잠재적 위협 등 앞으로...
이와 함께 바이든 당선인은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 국민의 입국을 막았던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을 뒤집기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당선되면 취임 첫날 과제로 이를 개선하겠다고 꾸준히 언급해왔다.
이후 환경 정책과 관련해 강공을 펼치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승인이 거부됐다가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이익 추구를 명분으로 다시 승인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이로 인해 키스톤 사업은 미국 에너지·환경 정책 이정표를 상징하게 됐다.
TC에너지는 바이든 당선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번 주 여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17억 달러(약...
다만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던 만큼 미국 정계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앤드루스 기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송별 행사에는 군 의장 행사를 포함해 기수단, 군악대, 21발의 예포, 레드카펫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과 측근, 전직 행정부 관리들에게 초대장이 전달되고 있다....
나발니 구속 판결 등으로 러시아 대사 공석 부담 커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러시아 대사를 유임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정권인수위원회는 존 설리번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에게 당분간 직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내각 인선을...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당시 체포된 사람 중에 현역 군인과 주방위군 장병이 2~3명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자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라이언 매카시 육군 장관은 “취임식 경비작전에 동원되는 인원을 두세 번씩 살피는 중”이라며 “장병들은 내부자가 위협을 가할 가능성을 감지하는 방법도 훈련받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 같은 강경론자를 CFPB 수장에 내정한 것을 두고 트럼프 유산 지우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7년 11월 CFPB 폐지론자였던 측근 믹 멀베이니 당시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대행에 임명했다. ‘부국장 대행직 자동승계’를 명시한 관련법 조항까지 어기며 이전 정부의 규제 강화에 제동을 걸었다. 바이든...
프로젝트를 담당한 TC에너지의 전 임원이었던 데니스 맥커너히는 “나는 바이든 당선인이 자신의 지지자와 기부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줄곧 말해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 행정부 기간 완료되고 운영되는 것이 이상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와 미국 간 송유관 사업은 그간 유가 변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 2017년...
19일 상원 청문회서 불간섭주의 표방할 듯바이든 재정 부양·연준 제로금리 장기화로 달러 가치 반등 가능성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정책을 뒤집을 전망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약달러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