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예고에 따라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 예치금 관리기관을 은행으로 지정하고, 자본시장의 투자자예탁금과 동일하게 안전한 자산에 대한 운용을 허용한다. 거래소는 운용수익과 비용 등을 감안해 이용자에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전 단장은 “(수수료 비율 등) 세세한 것까지 정한 것은 아니고, 예치금을 운용을 할 수 있고, 비용을 뺀 나머지는...
한편, 향후 은행들이 거래소 예치금 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을 토대로 이자 수익을 지급한다면, 이자율도 정해야 한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100만 원 이하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을 2%로 책정했다. 투자자 예탁금으로 챙긴 수익에 대해 낮은 이용료율을 지급한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현재 유일하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자 수익을 지급하는 케이뱅크의 이자 수익은 0.1%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일 기준 증시 예비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9조4831억 원으로 10월 4일 52조2467억 원에 못 미치는 상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예탁금이 10월 수준에 그치는 등 신규 자금 유입 규모가 크지 않은데, 기존에 유입된 자금으로 순환매가 돌면서 다수 급등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과거 우선주 급등은 수급...
개인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5일 기준 47조5450억 원으로 지난달 3일 44조6820억 원 대비 2조8630억 원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공매도 금지 이전인 11월 3일 16조6248억 원이었으나 5일 17조3812억 원까지 증가했다.
거래대금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달 개인의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비중은 54.62%, 79.06%로 10월 47.36%, 76.12% 대비 각각 7.26%포인트(p)...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 조치 후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가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투자자 예탁금은 증시 대기 자금으로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뜻한다.
문제는 잇따르는 전환청구권 행사로 추가 물량이 상장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수급 강화도 산타 랠리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인 투자자들은 11월 들어 국내 주식을 약 3조780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5조19090억 순매도한 물량을 그대로 받은 모습이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산타 랠리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지표는 환율”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잔고가 100만 원 이하인 예금ㆍ적금ㆍ투자자예탁금ㆍ신탁계좌의 경우 즉시 환급받을 수도 있다. 또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미사용 카드포인트도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다.
파인에서 특정 금융자산에 대한 개별·상세 조회도 가능하다. 보험사에 아직 청구하지 않은 미청구보험금(중도보험금ㆍ만기보험금)이나 증권사로부터...
그러면서 “수급 공백은 대체로 개인 투자자가 메우는데, 2020년은 개인 주도 대규모 랠리로 이어졌다”며 “2020년 후반부 미국 증시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나가는 상황에서 개인의 폭발적인 주식시장 참여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당시 대규모 개인 수급 유입은 공매도 금지가 주된 원인이 아니었다. 주가 급락과 추세적...
“이차전지로 가자”…증시 급등에 단타족 몰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7조8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직전(3일) 44조6820억 원까지 줄었던 투자자예탁금 규모가 7% 넘게 늘어난 것이다. 3일은 올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날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 직전까지는 테마주 광풍이 끝나며 증시 거래가...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참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개인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0월 말 14조8537억 원으로 9월 말 14조8610억 원, 8월 말 15조370억 원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등으로 신용거래에 대한 투자자 부담도 커졌다. 1일 신용거래융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9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 말(47조7395억 원)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IB는 수요가 부족해지고 있다.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전후부터 국채와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및 회사채를 통한 자금 수요가 위축됐다. 올해 상반기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 규모는 3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분기 50조 원, 2분기 51조 원을 넘긴 투자자예탁금은 3분기 49조 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이 주식 거래로 버는 수익 또한 정점을 찍고 반락할 것으로 봤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리파이낸싱 수요 감소 등에 따라 투자금융(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둔화된 영향으로 전체 수수료 손익은 전 분기...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등을 매수하기 위해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에게 맡긴 자금을 의미하는데, 이 자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이탈을 의미한다.
지난달 26일 두산로보틱스 청약 효과로 52조 원까지 늘었던 수치는 10일 46조5389억 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3월 22일(46조3325억 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올 하반기 일평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예탁금과 함께 거래대금도 함께 줄었다. 예탁금이 최대였던 지난 7월 27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거래대금은 40조 원이 넘었지만, 9월 27일 기준 코스피(6조7613억 원), 코스닥(7조3033억 원)을 합치면 14조 원으로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과 일본시장엔 돈이 몰리고 있다. 예탁결제원...
외국인은 3분기 중 코스피 시장에서 3조35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들의 증시 예비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개월여 만에 50조 원을 밑돌았다(9월 기준). 증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예금과 채권으로 몰렸다.
국제 유가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투자 기간이 짧고 언제든 돈을 옮길 수 있어 증시 대기자금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증시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48조14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고점(7월 27일)보다는 17.27% 줄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8월 71조 원을 넘겼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잔고도 56조 원대로...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일부 기업의 해외 투자,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감소 등으로 줄었다.
유로화예금 및 엔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지급,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중에 미달러화지수는 약 1.7% 상승했다.
기업예금은 844억4000만 달러로 52억4000만 달러 줄었고, 개인예금은 146억6000만 달러로...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 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치였던 7월 말과 비교해 9조 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반면 개인투자자 공매도는 이달 1일 50억 원에서 15일 139억 원으로 급증했다.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한 셈이다. 이차전지 테마 과열 장세가 끝나가면서 개인 자금도 이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가...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내달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공시 관련 모범규준을 제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200억 원의 이용료가 추가 지급되고, 투자자들이 예탁금 이용료율을 비교하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3월부터 주요 증권사 등과 구성 및 운영한 ‘예탁금 이용료 합리화 TF’ 논의결과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