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업비트는 “위메이드 측에서 소명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소명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측이 거래지원 종료 발표 3시간 전에 거래소 측에서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업비트는 “소명 절차 중 유통량에 대한 설명이 맞지 않는 것이 몇 차례 있어서 소명해달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MSCI 지수 종목이 변경되면 이를 투자에 참고하던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일명 ‘큰손’들도 편출입 종목에 따라 대량 매매를 이어간다. 이에 이번 편출 종목도 발표일을 기점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출돼 리밸런싱일(30일)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MSCI 한국지수 정기 종목 변경 발표일부터 리밸런싱일까지 편출 10종목의 등락률은...
새벽 3시 30분에 예정된 파월의장 연설을 앞둔 관망 심리가 장중 유입되면서 대형주들의 주가 움직임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MSCI 리밸런싱(국가 간, 지수 내 편출입 종목 간)이 예정되어 있기에, 장 중반 이후 동시호가까지 비차익 프로그램 채널을 통한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매매로 인한 수급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증시 하락이 불가피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 불황기에 생산성 하락을 만회하려면 근로자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며 “그 과정에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으로...
위메이드는 “그들에게는 유통량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라는 의구심마저 든다”면서 “유통 계획량을 초과한 실제 유통량이라는, 그들이 주장하는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 사유는 애시당초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통량 계획을 위반한, 혹은 유통량 계획이 아예 없는 코인과 토큰들을 대하는 업비트의...
DAXA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6월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8월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10월 위믹스(WEMIX) 유의종목 지정 후 11월 거래지원 종료, 11월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에 공동 대응했다.
앞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DAXA는 블랙박스라 안에서 무슨 일이...
제도 개선과 별개로, 피해자 구제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황석진 교수는 “우선 피해자를 어디서부터 선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유의 종목 지정 기간에도 M/S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 상폐 결정으로 하락했다”면서 “금번 위믹스 투자자에 대한 구제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만, 결과와 별개로 이번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5일 긴급 온라인 간담회에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약속한 공시 시스템 개선과 재단 물량 수탁 등도 이행하겠다고 밝히며, 위메이드의 위믹스 유통량과 관련한 정상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실제로 같은 날 위믹스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말말말Ⅳ…11월 2일 ‘유의 지정’ 간담회, “소명 못한 것 없어, 상폐는 없을 것”
위믹스가 10월 27일에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뒤 개최한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거래소의 룰에 맞는 공시 시스템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등을 이유로 “상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거래소가...
지난 10월 27일 DAXA는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들에 대해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라면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위믹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DAXA는 2주일간의 소명 기간을 통해 유의 지정 연장, 해제 혹은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하기로...
전날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하면서 "위믹스 측이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이 유의 종목 지정 당시 기준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며 그 정도가 중대하다"고 밝혔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 밖에도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약속한 공시 시스템 개선과 재단 물량 수탁 등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방법을 동원해 위믹스를 정상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과거 유통량 문제로 상폐된 뒤 가처분 신청마저 기각됐던 ‘피카’와 위믹스는 다르다”라며 “위믹스는 유통량 관련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은...
또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장 대표가 “상폐는 없다”라고 발언한 것이 상폐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시 제가 아는 최선의 지식으로 대답을 한 것”이라면서 “합리적으로 소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AXA나 업비트가) 상황이 불확실한데 상폐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기분 나빠서 이런 결정을 했다면...
대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 등을 통해 발표해 혼란을 초래한 점 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위믹스 상폐 결정은 유통량 허위 공시 혐의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닥사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계획 정보와 실제 사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믹스 팀은 입장문에서 “지난 10월 27일 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유통 계획량과 실제 거래량이 차이가 있음을 이유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라면서, “팀은 이를 해제하고자 그간 적극 소명하여 왔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이후 진행된 소명 및 정상화 과정에 대해 “단기간에 초과된 유통량을 원상 복구 시켰고, 지금까지의...
지난달 27일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 제공 등을 이유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지 꼬박 한 달만이다. 위메이드 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해 거래소 별로 상황을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지금까지 사례를 봤을 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위믹스에 대한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상장한 거래소 4곳과 고팍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중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부정확한 유통량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난달 27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상장 폐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위믹스 시세는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후 1시 코인마켓캡에서 2252원이었던 위믹스 시세는 발표 직후 오후 8시 기준 970원으로 급락했다. 위믹스 시가총액은 이달 6일 7984억3880만 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24일 오후 8시 기준 2370억 원으로 하락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난달 27일 유통량 정보를 부정확하게 제공했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 한달 만이다.
DAXA 측은 이날 오후 7시 40분 경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되었다”면서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하여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