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금감원에 △지준보고서, 통화속보, 가계대출속보 △선물·옵션거래내역, 신용파생상품거래내역 △금리조사표, 통화금융통계조사표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한은에 △비정형파생상품거래명세, 신용평중리스크량비율(은행) △유가증권보유현황, 연체여신담보형태별현황(상호저축은행) 등의 자료를 새로 공유하기로 했다.
다만, 한은은 ‘통계법에...
키움증권이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7일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것”이라며 “9월 FOMC 이후 국채발행 증가 등에 따라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조성된 데 따른 영향”...
한국은행은 다음 달 최대 8조4000억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달 발행 계획 물량과 비교하면 1조5000억 원 축소된 규모다. 8조4000억 원 가운데 7조2000억 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1조∼1조2000억 원은 모집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중 1조5000억 원 규모의 통안증권은 중도 환매된다....
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
루브르합의에서 프랑스, 서독,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등은 플라자 합의 이후 급격한 미국의 달러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통화 안정에 관해 합의한다. 그러나 독일이 긴축으로 돌아섰고, 미국도 재할인율을 비롯한 기준금리를 올렸다. 선진국들의 공조 붕괴와 각국이 출혈 긴축에 나서며 금융시장은 큰 홍역을 치렀다.
현재의 상황도 당시와 비슷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을 만나 먼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입찰 공고를 낸 뒤...
그러면서 사모발행증권(사모채)는 제외했다. 나아가 비은행권에도 대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지난해 흥국생명 사태(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이행), 새마을금고 사태(부동산PF 부실)를 겪은 이후 비은행권 위기 시에 한국은행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모인 것이다.
현재 한국은행법에서 정의한 ‘금융기관’(제11조)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 중동 전쟁 불안 등 복합적 이유로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후 전쟁이 확대될 경우 매도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 수출·경상수지가 개선되면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권태성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침체)이 오면 주요은행 자산 3분의 1가량이 위험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IMF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IMF는 공식 웹사이트에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를 게재해 29개국 900개 이상의 대출기관을 상대로 시행한 ‘스트레스...
보스틱·카시카리 연은 총재들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언급10-3년 스플 20bp 안쪽 축소, 외인 사흘째 3선 매도 10선 매수최근 장중 전강후약 패턴도 극복, 독일 물가 예상부합도 한몫패닉장 벗고 심리적 안정 찾는 분위기, 당분간 이어질 듯
채권시장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10년 국채선물은 80틱 이상 올라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단기물보단...
금융이 안정될 때까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분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준은 최근 수개월 동안 일부 의원들로부터 긴축 정책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도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로 꼽히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최근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고금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측의 대규모 교전이 지속한다면 달러와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커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고금리와 강달러 지속 우려로 금리 안정화에...
이어 “내년 금리 인하는 경기회복과 상관없이 물가 안정 시 시행하는 통화정책, 기준금리 정상화 국면이라고 본다”며 “경기·유동성 모멘텀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달러가 강세에서 약세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신흥국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던 점도 조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달러 약세 압력확대는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통화긴축 영향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는 것은 경제 성장세와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에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져 소비가 줄게 되고, 저성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로...
6일 하나증권은 "미 연준위원들이 긴축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작금의 달러 강세는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우려보다 비(非)미국 국가들의 통화정책 피벗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은 역내 실물지표가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계 수요가 약화하고...
적격담보증권 확대는 공사채 수요기반 확보 및 조달비용 하락을 통해 재정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비은행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확대는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일부 비은행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다만, 현재와 같이 배당주 수익률 강세가 이른 시점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지금과 같이 증시 불안국면에서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매력이 부각된다.
고배당주 내 차별적인 종목 선별 전략
코스피 전체 상장종목 중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은 65%다. 이 중 60% 이상은 배당수익률 4% 미만이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배당주로써 의미 있는...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시장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보면 결국 기준금리를 당장 더 올려야 할 필요는 느끼지 않고 있지만, 훨씬 더 오랜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아직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지는 않은 2027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역시 4%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한국은행은 다음달에 최대 9조9000억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9월 발행계획 대비 2조4000억 원 축소된 규모다.
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은 8조6000억 원, 모집 발행예정액(범위)은 1조~1조3000억 원이다.
한편, 통화안정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