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1월4일 조찬회동에 이어 2월9일 티타임을 갖고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3월5일에는 이 총재 연임후 오찬을 겸한 비공개 간담회가 있었다.
그는 또 “최근 통화스와프가 확대됐고 국민연금 등 민간 해외투자자산도 늘어 유사시 제2의 외환보유액 역할을 할 수 있다. 비상시 확보할 수 있는 외환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적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향후 개입내역 공개 급격히 늘기 어려워..숫자에 불과할 수도 = 외환보유액은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승헌...
아울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유럽중앙은행도 점진적인 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양호한 대외건전성, 충분한 외환보유액, 통화스와프 등 다층적 안전망으로 아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최근 시장 불안이 주요국의 무역 갈등, 정치 불안, 유가 급등 등 잠재적 위험요인과 결합한다면 우리 금융ㆍ외환시장 파급효과가...
실제 12일 현재 3개월물 통화안정증권과 라이보(LIBOR) 기준 내외금리차와 달러조달 사정을 의미하는 3개월물 스와프레이트를 감안한 차익거래 유인은 0.69%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만큼 원화조달이 쉬운데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투자하는 순간 이득을 본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은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올 들어 5개월째 유입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한·중 통화스와프, 북핵 문제 등 대외 리스크와 가계부채를 비롯한 대내 리스크를 비교적 잘 관리했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들어선 혁신성장 행보가 눈에 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또한 일본 여당인 자민당 인사의 예방을 통해 한일 통화 스와프의 재개를 건의했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대표단이 4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게이단렌의 나카니시 히로아키 신임 회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전 회장 등 수뇌부와 만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 게이단렌의 회장 교체 시기에 맞춘 것으로 사카키바라 전 회장의 재임...
앞서 정부는 금융안전망과 관련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캐나다, 스위스 등 국제통화국과의 통화스와프를 신규 체결했고 이달 17일엔 외환정책 역사상 처음으로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반기별로 외환당국의 외환거래 내역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이번 조치가 외부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대외안전판 마련, 외환정책에 대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앞서 이 총재는 “일본과 통화스와프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지난주 방문한) 필리핀에서 이 총재와 얘기할 기회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일 통화스왑 재개 가능성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힘을 실었다. 앞서 이 총재는 “일본과 통화스왑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총리는 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통화스왑...
항공기금융에서 안전한 선순위 대출에 참여하기 때문에 담보물의 안정성만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김 차장은 “투자 단위가 미국 달러인데 증권사와 달리 은행은 외화 현금 흐름이 좋아 통화스와프시 원화 승률을 좋게 가져갈 수 있다”며 “해외 IB 데스크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해외 소싱을 할 수 있는 점도 은행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협상 과정에서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美 적자, 지나친 소비가 원인 아닌지…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후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외환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선진화’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협의해온 상황이기에 이 시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내외금리 역전으로 스와프시장에서 달러 선호도가 높아졌다. 스와프레이트 하락으로 국내 장기 투자기관들의 해외투자비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평가와 향후 안전조치 있는지 말해달라.
“스와프레이트가 큰 폭으로 하락해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해외 증권...
한국을 포함해 수십 개 외국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계약도 체결했다. 2015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가 편입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트럼프 이전 미국 정부는 중국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지만 비교적 수동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코헨 교수는 “더 나아가 버락...
특히 현물환율보다는 선물환과 관련된 외환(FX)스와프포인트나 통화스와프(CRS)금리가 급락중이다. 그만큼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불안할 것으로 본 셈이다. 이에 따라 이자율스와프(IRS)와 CRS 금리차를 의미하는 스와프베이시스 역전폭도 확대일로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내외 전문가나 외환당국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당장 외환위기 등을 촉발할...
다만 단기 외화자금사정을 의미하는 외환(FX)스와프레이트 3개월물은 마이너스(-)80bp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차익거래유인은 32bp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거래 유인이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이 총재도 2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론적으로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다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편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1월4일 조찬회동에 이어 지난달 9일 티타임을 갖고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임기 후반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연장과 캐나다 및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중국과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보복 와중에 이룬 성과다. 캐나다와 스위스는 6대 기축통화국으로 위기 시 안전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과거 독도 문제로 통화스와프가 끊겼던 일본이 끝내 재협상을 거부한 후 이룬 성과라는 점은...
1년물 스와프포인트도 크게 하락했다. 이게 한미나 달러 원화차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인가? 쏠림은 없었는지?
-“스와프포인트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이 사실이다. 1년물 금리차 보면 2009년 2%대 중반 수준에서 최근에는 소폭의 마이너스 수준까지 금리차가 역전됐다. 가장 주된 이유는 내외금리차 축소 또는 역전에 따른 것에 주로 기인한다. 하지만...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식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이 총재는 “보호무역정책이 미국을 중심으로 점점 강해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게 강하게 나온다면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1%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진 소비자물가(CPI)도 지켜봐야할 변수다. 1월 소비자물가는 1.0%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게 강하게 나온다면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스위스간 통화스와프계약 체결식 직후 가진 현지 특파원들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강해질 것으로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다”면서도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보호무역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