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플랫폼 테라의 루나 코인 폭락으로 법정화폐 가치와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1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실제 화폐 1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원리가 실현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용 편의성이 스테이블코인 만들어
굳이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냐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가상코인업체인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
서울남부지검은 20일 전날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CEO와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합수단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락의 시발점이 된 테라의 루나 코인과 관련해서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테라 사태로 인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하락장)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소속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는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 상승,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위험 증가 등 전통적인...
테라폼랩스는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본 통화인 루나 공급량을 조절해 UST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도록 하는 특이한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UST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이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루나와 UST의 거래 알고리즘이 사실상 ‘폰지 사기’(다단계...
또 테라를 예치하면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테라는 사업 초기 ‘다단계’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열풍이 불면서 급성장했습니다. 루나는 한때 시가총액이 50조 원에 달했고, 테라 역시 시가총액 23조 원을 웃돌았죠. 두 코인이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로 급부상하면서 권 대표는 2019년 포브스...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는 전체의 24%인 134만 명이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80만 명과 23만 명이었다.
주력 보유층은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한 30대와 40대로 각각 174만 명과 148만 명이었다.
한편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상자산은 623종이다.
이들 종목의 평균 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MDD)은 65%로 유가증권 시장의 4.4배에 달해 증시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
해당 코인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테라 코인에 돈을 예치하면 이를 루나 코인으로 바꿔주고, 연이율 20퍼센트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방식이 불법 유사 수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로 전해졌다.
투자 피해자들은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에 대한 고소와 재산 가압류 신청을 준비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선 상타다.
지난 정권에서 봐주기...
테라 리서치 포럼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투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800여 명 중 91%가 권 대표 제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권 대표가 개발한 UST와 루나는 연계 알고리즘 붕괴로 투매에 휩쓸리면서 지난주 내내 급락했고, 권 CEO는 UST·루나 프로젝트의...
테라폼랩스는 투자자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는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의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이런 거래 알고리즘을 놓고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라는...
저우는 UST와 루나의 인기 비결은 발행사인 테라폼 랩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앵커 프로토콜’에서 제공한 연 20% 수익률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테라폼 랩스는 투자자가 UST를 예치하면 연 20%의 수익률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저우는 테라폼 랩스가 보유한 루나를 할인된 가격에 팔아 약속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익이 어디서...
전년도의 낮은 기저효과, 점진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추세”라며 “테라 판매량은 20% 수준 성장함에 따라 주요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돋보였고, 하이트, 맥스, 수입맥주는 약세를 보이며 전체 맥주 판매량은 시장 성장률 대비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소주 부문은 맥주보다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소주는 매출액...
테라 가치가 하락하면 1달러 상당의 루나를 받게 되는 차익 거래 형태로, 최대 20%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테라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루나의 가치도 급락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에만 루나는 95%의 낙폭을 기록했다. 테라USD와 루나의 폭락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전체 가상화폐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권 대표는 지난 13일 "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자 금융당국이 긴급 동향 점검에 돌입했다.
금융당국은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담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내년에 제정한 뒤 2024년에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국 추이 살피며 관련법 제정 속도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무 부처인...
전 루나 관련 암호화폐를 보유하던 투자자들에 소유권의 40%에 해당하는 4억 개 토큰을 분배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시점에 UST를 보유하던 투자자들에게도 40%가 지급돼야 한다고 했다. 나머지 20% 중 절반은 테라 블록체인 가동 중단 직전 루나 보유자들에게, 나머지는 테라 커뮤니티 풀에 준비금으로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UST의 가격이 떨어지면 투자자는 테라폼랩스에 UST를 예치 후 1달러치의 루나를 받습니다. 그 대가로 최대 20%의 이자를 받는데요. 이처럼 유통량을 조절하며 UST의 가격을 밀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락이 루나의 자산성 유지에 실패한 사례라 분석했습니다. 달러-UST-루나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의 전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우상향을 그릴 것...
루나의 기본 구조 바탕은 믿음과 고금리 이자
테라폼랩스가 개발한 루나 코인은 다른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쓰이는 코인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미국 1달러의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테라USD(UST)였다. UST는 1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담보물이 없는 독특한 방식이다.
예를 들어 UST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유통 중인 루나를 팔아 생긴 이익으로 UST를...
고팍스는 13일 루나와 테라KRT(KRT)에 대한 거래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BTC마켓에서의 루나 거래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고팍스는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중 루나의 상장 폐지를 가장 먼저 결정했다. 고팍스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테라, 20센트 밑에 거래되고 있어 루나 가치는 거의 제로로 떨어져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이하 테라)와 자매 코인인 루나가 가격 폭락에 하루 새 두 차례나 새로운 거래 처리가 중단됐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코인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는 이날 오전 루나와 테라가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가상자산 헤지펀드 갈루아 캐피털 창업자인 케빈 저우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테라(루나, LUNA)의 LUNA는 0보다 1틱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지만, 시스템에서 모든 부채가 제거될 때까지 가격 반등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이 다소 진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는 미국 경제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어 테라폼랩스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15억달러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가상화폐 거래를 정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중단이 해결책의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루나는 현재 99% 폭락한 0.015달러(약 20원) 대로 추락했고,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는 44센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