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 영화 ‘브로커’로 칸에 입성한 아이유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브로커’는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됐다. 상영회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인 ‘브로커’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은 아이유는 이날 어깨가 드러난 은색...
26일(현지시각) 오후 7시 칸영화제 뤼미에르 극장에서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배두나, 이주영 등이 주연으로 열연한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가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미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으로 칭송받고 있는 고레에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이용자들의 신고에서도 나타나듯이 트위터는 보안을 목적으로 사용자들로부터 개인정보를 얻은 뒤 표적 광고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트위터 계정을 인증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이 필요하다.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돼 회사로부터 로그인이 막혔을 때도 이 같은...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다음 소희’가 베일을 벗었다. 이 영화는 2016년 전주에서 실제로 일어난 콜센터 현장 실습생 사망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25일(현지시각) 오전 11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은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미라마르 극장에서 최초 상영됐다. 정 감독은 2014년에 개봉한 데뷔작 ‘도희야’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전시 제목인 ‘◯◯(공공)건축’은 개인이 정의하는 '공공건축'이 무엇인지, 각자 자유롭게 빈칸을 채워 넣어 볼 수 있도록 이름 붙였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21개 공공건축 사례는 △일상 △서비스 △공동체 △기억 △자연 등 공공건축이 우리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다섯 가지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장 바닥에 다양한 크기로 공공건축 위치분포도를...
실제 우크라이나 배우를 기용해 촬영하면서 2021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작가조합상을 수상했다.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한 엘리 그라페 감독은 “주인공 올가를 연기하는 아나스타샤 브디아스키나가 하르키우에 있을 당시 러시아가 끔찍한 침략을 시도하며 폭탄을 투하했다”며 전쟁의 현실과 긴밀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전했다.
감독은 “긴 여정 끝에...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에 코미디언 김신영을 주요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탁월한 연기 감각에 대한 확신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연기 경험이 없었던 김신영에 대해 오디션도 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알아본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모처에서 박...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IMF로부터 30억 달러를 받기를 원하지만, 현 정부와 실각한 임란 칸 전 총리와의 싸움 등 정치적 혼란이 IMF가 지원을 꺼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IMF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당국이 유류 보조금 정책을 폐지하기 전까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바뀐 정권은 여전히 칸 전 총리 지지자들의 시위 속에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75회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문수진 감독의 ‘각질’(Persona) 이야기다. 현지 상영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프랑스에 도착한 문 감독은 “이 기회로 나를 믿게 됐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각질’은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초청작 9편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이다.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초청작을 만나는 것 자체가 귀한...
박 감독은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다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재 ‘헤어질 결심’은 스크린 데일리 평점 기준 3.2점을 기록,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들 가운데 유일하게 3점을 넘겼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사망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은밀한 관계와 욕망을 다룬 영화다.
24일...
독특한 스타일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에 대해서는 “이곳에서의 기억을 호주머니에 잘 담아놨다가 집에 가서 대자로 누워서 ‘뭐가 있었지?’하면서 편하게 꺼내보고 싶다”며 “배우이기 전에 자연인으로서도 좋은 추억을 쌓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칸에 오기 전에는 이번 영화로 뭐든지 상을 좀 받았으면 싶었다. 근데 영화를 보고 나니 상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이 결과물(영화)로 상을 받은 것 같다.
올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소감을 묻는 이투데이 기자 질문에 탕웨이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은 정서경 작가의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정 작가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칸영화제 굿즈 역시 유흥 동기보다는 열망 동기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 굿즈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진정한 영화애호가가 됐다는 심리적 만족감 혹은 우월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광이라면 칸영화제 굿즈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묘한 의무감과 맥이 닿아있다.
그렇다면 칸영화제 굿즈에는...
올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많은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장편 영화 두 편이 트로피를 놓고 세계적인 작품들과 겨루게 됐고요.
'헌트(이정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다음 소희(정주리)'는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애니메이션 '각질(문수진)'은...
배우 탕웨이가 고혹적인 자태로 칸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았다.
23일(현지 시각) 오후 6시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상영됐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은’ 이날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됐다.
이날 상영에 앞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
풀무원녹즙은 지난해 말 식약처 규제 샌드박스(신규사업)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제품 ‘칸러브 엑스투’와 올해 3월 출시한 2호 제품 ‘하트러브 엑스투’ 인기에 힘입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병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는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3월 초...
22일(현지시각) 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찬욱은 자신의 영화를 ‘로맨틱 코미디’로 규정했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 역시 로맨스 영화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찬욱은 “나는 항상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영화의 경우 로맨스라는 장르적 요소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조금 더 전면에...
특히 칸영화제에 오고 싶었다.
칸영화제에 오고 싶었다는 이정재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헌트’는 19일(현지시각) 자정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7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21일(현지시각) 칸에서...
칸영화제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경쟁 부문(In Competition)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23일(현지시각) 오후 6시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상영된다. 한국 영화사가 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도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26일 현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편의 한국 작품이 서로 경쟁하는 얄궂은 운명이라는 건 국내에도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