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의추(어차피 국회의장은 추미애)'라는 말이 나온 상황에서 자신이 선출된 게 이변이라는 이야기에 "이변이라고 보긴 어렵다. 저는 구도나 분위기에 의존하지 않고 처음부터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전국을 돌아다니고 의원들을 만날 때 (의원들이) 저에게 보여준 모습을...
성일종 사무총장은 우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꺾고 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데 대해 "명심(이재명 민주당 대표 의중)으로 민심을 거스르고 개딸(개혁의 딸)에 의지해 국회의장까지 좌지우지하려 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내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추대, 국회의장 추대, 이 대표의 두 번째 대관식 추대로 가려던...
이날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선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꺾고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답한 것이다. ‘의장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얘기도 있었다’는 질문에는 “저도 (다른 당선인들과 같은) 한 표”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당 안팎에서 나오는 자신의 연임론에 대해선 “아직 임기가...
당 안팎에서 “어의추(어차피 의장은 추미애)”라는 말이 돌며 추미애 당선자(6선·경기 하남갑)의 당선을 예상했지만,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뽑았다. 우 의원은 당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추 당선자를 제쳤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초 의장 경선 후보에 등록했던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명심(明心)'을 앞세우던 6선 추미애 의원을 꺾은 건데요. 대이변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친명 체제'에 제동이 걸린 것이고 평가하는데요. 무기명 투표 막판 당원들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한 방은 무엇이었을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분석합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전대룰 변경 가능성과 점점 더 뜨거워지는 '한동훈 등판론'도 함께 짚어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당선자의 수락연설을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 고이란 기자 photoeran@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우원식(왼쪽부터), 추미애 후보와 국회부의장 남인숙, 민홍기, 이학영 후보가 양손을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추미애 당선자는 8일 “국민의 헌법개정에 대한 의견 또는 입법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묻고 개헌까지 갈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했다. 우원식 의원도 지난달 25일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달 말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야권 주도로 개헌론이...
추미애 후보자는 출마 선언에서 “대통령의 본인·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원식 후보자는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이재명 대표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내부 경선에 대해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고 13일 전했다.
국회의장 후보인 추 당선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 대표와 미리 여러 차례 깊이 (의장 선출 관련) 얘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친명 조정식·정성호 후보 사퇴추미애·우원식 양자대결 확정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추미애 당선자 지지를 선언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이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 후보는 추 당선자로 정리됐다.
이들 외에 출마한 5선의...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추미애 당선자와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고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당선자가 최다선이기에 연장자라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를 위해서 마음을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국회의원 당선자...
의장 후보로 출마한 6선 추미애(경기 하남갑) 민주당 당선자와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해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다.
두 후보에 더해 당초 5선 우원식 의원까지 총 4명의 후보가 경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의원이 사퇴하고,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당내 경선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장 경선은 16일 진행된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자 등 4명으로 전해졌다.
추 당선자와 정 의원은 이날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조·우 의원은 전날(8일)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6선에 성공한 추 당선자는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4·10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8일 차기 국회의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추 당선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을 통해) 국민께서는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압도적 힘을 실어주셨다.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돌파를 축하드린다”며 “한국의 정치인 중에는 처음이자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며 추켜세웠다.
추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84만 명이고, 버락 오바마는 약 59만 명”이라며 “그만큼 한국 정치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민주당 최다선은 6선 조정식·추미애 당선자다. 최다선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일부 다선 의원도 거론된다. 현재 국회의장 선출은 경선 등 1당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미 여야 의석 지형이 크게 기울었기 때문에, 추대가 아니라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되는 셈이다. 때문에 국회의장으로서의...
현재까지 민주당에서는 6선의 조정식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의장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총선 이후에 대표와 한, 두 번 정도 만났었다”며 “오랫동안 정치를 같이 해왔고, 그 이전부터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웃으시고 마시더라”고 했다.
그는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조 의원, 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