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으로 정책을 고민해주기 바란다"며 "더 넓은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더 정확하게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고,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장관 후임은 원희룡 전(前) 제주지사로 내정됐다. 원 장관 후보자는 이달 초 인사청문회를 받았지만, 청문 보고서는 현재 야당 반대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미루는 것을 두고 "그러잖아도 민주당 내에서 성범죄 의혹이 연달아 터지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몽니 정치를 계속한다면 민심은 멀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견제도 잇따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우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뒤 임명됐지만,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우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요청한 재송부 기한이 지난 데 따라 임명강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은 변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남은 장관...
尹대통령 "36조4000억 편성…최대 1000만원 지급할 것""초과세수 등 활용해 국채 발행 없이 재원 마련"'청문보고서 미채택' 박진·이상민 장관, 임명 후 참석 이전 정부 권덕철 복지부·노형욱 국토부 장관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손실보전금 지급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의·의결했다. 새정부 장관 전원이...
다음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영 중기부 장관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입성 전까지 두 회사의 대표였던 이영 후보자는 이제 행정사무를 주관하고 집행하는 중앙의 상급행정관청의 우두머리가 됐다. 자신의 '이해충돌'에서 벗어나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에 앉은 것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부터 중소기업의...
국회, 이창양·이영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오후 국무회의…정족수 "문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반쪽 내각으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이날 오후에 있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즉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자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모두 채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인...
다만, 나머지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등이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2일 오전 서울 용산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된 장관 임명 여부에 대해 "일부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일부'는 여야 이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일...
국무위원이라는 엄중한 위치에 선 후보자로서 오해와 질타를 받는 부분에 대해 섬세하게 잘 살폈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하는 공적인 반성이 든다"며 "이렇게 오해가 생기면 지난 삶이 전부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산자중기위는 1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덕수 총리 인준을 통해 협치 의지를 보여달라"며 "한동훈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으로 스스로 조국의 강을 건넜음을 증명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김기현 의원도 "민주당이 나 홀로 민주당이 돼서 국정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계속한다면 이것은 결국 국민의 뜻을...
산자위, 이영 인청 끝나고도 논의 어려워민주당 "李, 가치관에 문제 있는 것 같다"국민의힘 "성윤모·문승욱과 큰 차이 없어"한덕수 등 분위기 보고 합의 가능성 남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첫 내각의 인선이 중요하다"며 "인사청문회 막바지가 될수록 대통령이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한 국민의 의문만 커지고 있어"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지만, 협치를 위해 7명 후보자의 경과보고서를...
그러면서 “조국 수사를 무리하게 원하는 방식으로 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됐고, 윤석열 정부에서 2인자 자리까지 오른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거치든 안 거치든 보고서 채택 유무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으므로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선 한 후보자를 포기하지 않고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들이다. 김부겸 총리가 제청했다. 김 총리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 무대로 도보 이동하는 데에도 동행해 새 정부에 적극 협조한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발표한 20명 차관급 인선 등 각 정부부처 차관들 임명도 단행했다. 김대기 실장과 다섯 명의 수석비서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낙마로 공석이 불가피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제외하면 10명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거나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태다. 이대로라면 대부분의 정부부처가 차관의 장관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사실상 ‘차관 내각’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전날 “정부 운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15개 부처 차관급 20명...
이후 추 부총리가 곧바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6명의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제청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12명에 대한 임명절차를 밟는다해도 의결 정족수에는 여전히 모자란다. 결국 문재인 정부의 일부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반쪽 내각을 당분간 차관 체제로 보완한다는...
김용민 의원은 “국정원 직원들은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한 것으로 재판을 받았고 실형이 선고되고 유죄 판결을 받다”며 “‘검사들도 공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서에 작성돼 있다는데 범죄자라고 볼 수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갈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저 사안은 제가 자세히는 모른다”며 “말씀하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