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언론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개표가 95% 정도 진행됐으며 마 총통이 51.5%,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45.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대만 국민당 중앙당사 앞 연단에 나서 “이번 승리는 대만 국민의 승리이며 평화를 지향하는 대만의 승리”라며 “안정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전진해...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은 45.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결과는 대만 유권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마 총통은 선거기간 내내 ‘경험 있는 총통’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안정론을 핵심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다.
마 총통이 친(親) 중국 성향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대만 양안은 기존의 우호적인 관계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현재 1280여만표를 개표, 마 총통이 51.7%,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이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0% 정도가 개표된 상황으로 마 총통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 총통은 43%,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35%,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이 6%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선거법은 선거 10일전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중국시보 여론조사에는 마 총통이 39.5%, 차이 주석이 36.5%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가 3%포인트였다.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 간 2파전 승부다.
제3 후보 쑹추위(宋楚瑜·70) 친민당 주석은 마 총통과 지지 기반이 다소 겹쳐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판세가 초박빙이어서 50만 표 이내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투표율 75~80%를 가정할 때 690만...
마잉주 현 총통 집권하에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난이 퍼지면서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쪽으로 표가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 총통은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차이 주석은 중국과의 유대 강화를 견제하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 속도가 가속화할 경우 중국 본토로의 흡수통일...
이번 대선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의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마 총통쪽으로 다소 기울고 있다.
대만연합보는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마잉주가 44%의 지지율을 얻어 36%의 차이잉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보의 조사에서는 마 총통이 39.5%, 차이...
대만은 마잉주 현 총통과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선거를 앞두고 막판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홍콩에서는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 행정장관의 후임을 뽑는 오는 3월25일 선거를 놓고 헨리 탕 전 정무사장(총리격)과 령춘잉 전 행정회의 소집인 등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에서는 시진핑 현 국가 부주석을 대표로 하는 5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