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대해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손해를 이유로 3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9일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5분을 초과해 지연됐을 때 전장연이 공사에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1차 강제조정안을 냈다.
전장연은 조정안을 수용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사 측이...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시작했다.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와 이동권 보장 등을 외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휠체어를 출입문에 끼워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방식이다. 같은 열차를 탔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방식'이다. 지연유발 행위 말이다. 열차가 문을 닫지도 출발을 하지도 못하게...
전장연은 이날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 관련 집회를 한 뒤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오후 3시53분쯤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휠체어에서 내려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다.
전장연은 추모집회 후 지하철 승차를 시도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제지로 2시간 넘게 열차에 오르지 못했다.
공사는 신용산역 2번 출구, 삼각지역 1번 출구, 숙대입구역...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오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 16일 만입니다.
전장연 회원 8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오이도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이도역 참사 이후 22년이 지났지만, 장애인의 이동권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동할 권리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경찰 등과 3시간여 대치 끝에 오전 11시27분쯤 상행선 열차에 탑승했다. 이후 2시부터는 4호선 삼각지역에 다시 모여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 전국집중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전장연 회원 8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경기도 시흥시에...
이들은 집회 후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하는 충북 음성행 버스표 5장을 예매한 후 승차 시위에 나서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탑승하지 못했다.
앞서 장애인 예산 등 지하철시위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면담이 결국 불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로 예정했던 장애인 단체 비공개 합동 면담은...
이에 따라 전장연은 20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지하철의 정시성은 어떤 분에게는 생계, 또 어떤 분에게는 생명이 걸린 일"이라며 "정시성을 방해하는 것은 중대한 불법행위로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며, 이를 자행한다면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서울시와 교통공사, 전장연은 5차례 걸쳐 면담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해 왔다. 전장연은 오 시장과의 단독면담 공개토론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비공개 장애인단체 합동면담을 제안했다.
면담이 최종 불발되면서 전장연은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할 가능성도 커졌다. 전장연은 20일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 지하철 행동'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은 면담 방식을 두고 계속해 의견 차를 보였다.
이번에도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시가 합동 면담을 강행한다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면담이 결렬되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측이 면담 방식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전장연은 18일 지하철 시위 과정에서 장애인의 이동을 제한한 서울교통공사(서교공) 등의 행태 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제출하기도 했다.
‘장애인 권리예산’ 국비 1조3000억 원 증액으로 △장애인 탈시설 △장애인 활동 지원 △평생교육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 성사를 위해 이달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협의해 왔다. 하지만 양측은 면담 방식을 두고 계속해 견해차를 보였다.
이번에도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공동 면담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 면담 요청을 '마지막'이라고 못 박으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20일부터 다시 지하철 탑승 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지하철 선전전 과정에서 공사와 경찰이 탑승을 저지해 기본권을 침해한 부분과 더불어 전장연을 불법 시위 단체로 낙인했다는 것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선전전’ 중단…오 시장과 만남 성사될까
앞서 공사는 전장연이 2021년 1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7차례 벌인 지하철 불법 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그해 말 3000만 원을...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만난 뒤 "오 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기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만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이 면담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까지 탑승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19일까지 냉각기를 갖기로 했다. 우리는 (서울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
이날 시위는 오후 2시 30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마무리됐다.
전장연은 올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60일 내내 출근길 선전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3일 시위도 오전 10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갑작스럽게 시간과 장소를 바꿨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