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흐름에 따라 지지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8%포인트 빠져 82.3%, 정의당 지지층에서 3.8%포인트 올라 22.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외교이슈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논란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 의혹이...
한 국민의힘 중진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사에 맡기면 되는 일”이라며 “비판 외에 크게 할 일은 없다. 돈 봉투 의혹을 공격한다고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한 여당 관계자도 통화에서 “검찰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직 국정조사 관련해서는 논의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돈 봉투 사건 의혹을 공격한다고 우리 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한 여당 관계자도 통화에서 “녹음 파일들이 지금 워낙 많이 공개되고 있으니까 이건 피해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검찰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직 국정조사 관련해서는 논의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직접 총선에 나서지는 않더라도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시점에서 대안 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향후 공천 등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가을쯤 총선 윤곽이 드러나면 공천 파동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 (이들의) 존재감이 커지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시점에선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일본, 한국, 이스라엘, 영국 등 4개국 순방무역 사절단 구성해 기업 임원 회담도 계획공화당 지지율 2위, 대선 여론조사서 바이든과 박빙당 내 지지율 1위 트럼프는 최근 기소
미국 차기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공화당 유력 경선 주자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공식...
이어 “최고위원들도 당 지도부이기 때문에 공천에 유리한 상황인데, 이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면 남은 자들이 가져갈 몫이 많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가 물의를 빚은 최고위원 징계해 당을 정비하고 지지율 반등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대표는 18일 태 최고위원을 직접 만나 언론 인터뷰 등 대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또 초선 의원인 이 의원은 당내 초선들이 대통령실과 지도부 심기 경호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에 “집권 여당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다. 총선 역시도 대통령 지지율로 싸운다고 본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정책 부분 그런 것들을 당에서 도와주고 협력하고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기재부도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류세 인하를 연장한 것도 같은 취지로 읽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지지율 하락이 이어지자 강경한 태도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해 “진드기처럼 붙어 당을 스토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지지율 하락이라는 현상은 굉장히 위기상황이다. 김기현 대표가 제대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당한...
지지율 저조에 '총선차출' 거론 부담전날 대통령실 부인 이어 尹 직접 일축다만 시기와 필요성은 구분하며 여지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참모진과 내각 일부 인사들이 총선에 차출된다는 언론보도를 일축했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국무위원 인사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는데, 이런...
홍준표 “이대로 가면 비상사태 일어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보라”며 발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며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 수 있는 인물들을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공천할 것이다. 이 과정에 전 목사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1’도 없다”고 강조했다.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 최근 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뒤치는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3.9%로 민주당(48.8%)에 14.9%포인트...
하지만 경기악화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초반까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총선 출마를 이유로 참모진 개편이나 개각을 감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은 여권에서 흘러나오는 총선차출설에 우회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7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대통령실과 당이 힘을 합쳐 민생과 중장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해 5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선 "항상 민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3주차(15...
대한 지지율이 긍정 평가 27%, 부정 평가 65%를 기록했다”며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갤럽의 조사뿐만 아니라 2월 이후 민심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 전 의원은 ‘중도층의 이탈’을 우려스럽게 봤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이 꼭 봐야 할 대목은 양 진영 지지자를 제외한 중도층과...
한편, 김 대표는 당 안팎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기념관 방문 후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등에 대해서 “못 봤다”며 말을 아꼈다.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시장이 “엉뚱한데 화풀이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이 정도로 하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당대회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김 대표에게 ‘비대위’ 발언은 아킬레스건을 건드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 시장의 향후 발언이 단순한 설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
홍 시장이 당의 주요직으로 복귀하려고 한다는 시각도 있다. 문제는 홍 시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13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인...
전주 대비 4%p↓...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 20%대“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한국 정부 대응 무관치 않아”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가장 많이 꼽아 미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이준석, 나경원, 유승민, 안철수 이제는 홍준표 지지자까지 밀어내면 우리 당 지지율이 어떻게 남아나냐”며 “김기현 대표의 연포탕은 ‘연대포기탕’이냐. 이러니까 자꾸 한동훈 차출설 심지어는 비대위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여권 관계자는 “굳이 면직까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당이 이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