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동국대학교 교수는 주주제안이 반드시 가결되지 않더라도 기업의 지배구조 및 가치 개선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21년까지 10년간 주주총회에 상정된 총 91개 기업의 474건 주주제안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주주제안 이후 지배구조 등급이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
기관투자자별로는 주주제안에 대해 전문운용사의 찬성비율이 가장...
위해 앞장서 행동해야 하는 시기”라며 “독립리서치 회사의 역할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가 금융당국에 제안한 모든 상장사의 IR 의무화도 같은 맥락”이라며 “헤이홀더와 협업해 소액주주가 원하는 기업에 탐방을 진행,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현황과 주주 행동 현황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프리나우 실사를 최근 두 달에 걸쳐 진행했고, 프리나우 지분 약 80%를 인수하는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나우는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택시 플랫폼 기업이다. 우버의 등장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뭉쳐 등장했다. 현재 유럽 택시호출 시장점유율은 83%에 달한다. 프리나우의 주주는...
KDB산업은행, TKG벤처스, BNK벤처투자 등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아주IB, 경남벤처투자 등 기존 주주들도 참여했다. 현재까지 크리스틴컴퍼니의 누적 투자액은 약 140억 원이다. 국내 슈즈테크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
2019년 설립된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제조 과정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제조 인프라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기업이다.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을 평가해 출자 대상을 선정한다.
군인공제회가 최대 주주인 대한토지신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시장에서 최선두권에 있다. 임대주택 리츠 수(NoC)와 총자산(AUM) 등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다음으로 많은 실적을 쌓아왔다. 오피스, 리테일 등 실물자산까지 포함한 리츠 전체 부문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
FCP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했지만,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실제 개미들은 기업가치 상승을 보고 올해 978억 원 순매수했다.
행동주의 펀드와의 분쟁이 일어나 주가가 상승한 종목을 추격 매수했어도 수익률은 마찬가지다. 통상 개미들은 이미 주가가 오른 뒤 추종매수 할 수밖에 없어 종목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감이...
이어 “연간 배당 수입도 경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추가로 일부 주주들이 제안했던 남은 자사주 24%에 대해서도 과세 문제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 된다면 점진적인 소각 규모 확대 등도 고려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경영권 승계와 높은 상속·증여세율로 인해 일부 재벌 기업은 지주회사 기업 가치에 관심이 없거나...
이에 현대차그룹은 임시 주주총회를 포기하고 자사주 1조 원어치를 소각했다. 다만 엘리엇이 단기 차익만을 노리고 기업을 압박한다는 비판에 주가가 하락했다. 엘리엇이 국내 기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채로 기업에 제안했다는 지적도 피하지 못했다.
토종 행동주의 펀드 늘었는데…현주소는
2006년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 등장 이후 뜸하던...
주식을 매수해 확보한 지분으로 경영에 개입하고 주주제안을 하면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이들의 적극적인 행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제 막 태동한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이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기업 가치 상승에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다. 이에 일부 소액주주연대는 행동주의 펀드와 함께...
SK하이닉스, 2018년 키옥시아에 4조 원 간접 출자양사 통합 시 시장점유율 삼선전자와 견줘SK하이닉스, 통합 불발 대비 소프트뱅크에 제휴 제안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생산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경영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현재 법률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 최대 주주가 애널리스트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이 압력성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제재가 없어 불법으로 볼 수 없다. 김 의원은 “이런 식으로 용인된다고 한다면 자본시장의 리포트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어 압력성 행동을 금지하고, 공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식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시마다 다로 도시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도시바는 새로운 주주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75년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시작한 도시바는 이후 노트북 등 다른 전자기기로 영향력을 확대해가며 일본 주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휘청거렸다. 2015년...
계약이 과연 회사와 주주에게 도움이 되는 정상적인 계약인지, 어떤 리스크를 지고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재무 투명성 요구는 주주와 밀고 당기기를 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FCP는 지난해 10월 KT&G를 상대로 한 주주제안 캠페인 이후 수 차례에 걸쳐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 자력으로 진출할 것을 제안해왔다.
이로써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 지분의 5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가 지난달 18일 출시한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전담한다. 롯데헬스케어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Fromgene)’을 출시했으며, 검사 결과를 캐즐 앱에서 확인할 수...
탁월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최적의 방법론을 제안한다. 사보이아는 아이디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될 놈인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될 만한 놈’을 찾는 검증 전략의 핵심은 바로 ‘프리토타입(pretotype)’ 기법이다. 사보이아는 프리토타입핑(Pretotyping)을 통해 빠르게, 저렴하게, 잠재 고객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유 측은 “주주분들이 기존 경영진은 밉지만 거래 재개를 위해서는 회사가 제안한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거래 재개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 용단을 내려주신 것으로 이해한다”며 “거래 정지라는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거래소 대응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유는 소액주주연대 집행부가 제안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소액주주연대가 주장하는 이사회 장악 후 집행부 위주의 이사진 총사퇴에 대해 “이사회 구성 후 몇 개월 만에 총사퇴를 하고 또다시 새로운 이사회를 꾸려야 하기 때문에 주주총회를 개최를 위한 소집 절차, 비용 등의 소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당 1억 원에 상당한 이사·감사...
이엠앤아이는 21일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결손금 보전의 건 △이사 후보 선임(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한 뒤 일부 가결했다.
임총에서는 사업목적에 △전기 이륜자동차 수입,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등이 추가됐다. 또 232억...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 대표는 “투자종목 선정 시 단순히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이나 투자부동산 등 지표 중심의 단편적 접근보다 구조적 비용 효율화나 현금흐름 개선 가능 여부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개선 여부 등을 고려해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행동주의의 구체적인 실행은 우호적인 주주 제안에서부터 가처분 신청과 위임장 대결 등 공격적인 수단...
대유 관계자는 "소액주주연대가 제안한 불명예 퇴직한 전 대유 임원과 사업 이해도 낮은 소액주주연대 대표 및 불필요한 비상근 감사로 구성된 이사회로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 대응해 주식거래 재개 결정을 받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기에 연 1억 원 보수를 요구하는 등 진정성마저 의심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