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4명중 3명은 2030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 금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과 건수는 각각 1089억 원, 511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최다치를 기록했다.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과 건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수요보다 많은 ‘역전세난’까지 확산하는 만큼 장기간 갭투자 열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갭투자가 늘어난 전국 상위 5개 도시의 지난달 갭투자 비율은 모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초 평균 20%에 육박했지만, 최근 갭투자 급감으로 갭투자 비중이 쪼그라든...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세입자가 줄어들자 임대차 거래가 끊기고, 매물이 쌓이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확정일자를 받은 서울 전세 건수는 총 2만6562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2만 건대로 떨어진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확정일자 기준 서울 주택 전세 건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임대차법 시행 2년을 맞아 올해 8월부터 갱신권이 만료된 매물들이 나오는 만큼 전세난이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에 따르면 8월 계약갱신 청구권이 만료되는 매물들이 나오는 만큼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임대공급을 늘린다.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하면 최대 4년간 보증금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그간...
올해 전세물건 실종으로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을 한차례 사용한 뒤 신규 계약을 기다리는 전세 보증금이 많이 뛸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가 공급을 늘려 시중 전·월세 물량 늘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최근 급등한 원자잿값 상승분 반영과 정비사업 조합의 분담금이 줄어들 수 있도록 분양가 산정 방식을 바꾸는 안이 포함될...
전셋값 하락세 멈추고 보합 전환강남구 0.04%, 서초구 0.02%↑매물 석달 만에 16% 이상 줄어"부르는 게 값" 신고가 거래 속출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을 멈추고 보합(0.0%) 전환됐고, 매물은 석 달새 16% 이상 줄었다. 집주인들이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전세대출금리마저 치솟아 전세 거래는...
서울 강남구에서 전세 보증금 3억1000만 원짜리 빌라에 거주 중인 30대 신혼부부입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한 번 사용한 데다 곧 아이가 태어나 주변 아파트로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여의찮네요. 매매는 가격이 너무 올라 생각도 못 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도 여의찮은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심상찮다. 아파트값 급등에 이어...
2년 전 서울에서 계약 갱신청구권으로 전세를 재계약한 아파트가 올해 계약을 갱신하려면 평균 1억2000만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부동산R114가 2020년 7월 임대차2법 시행(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우선 시행) 이후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27.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이 전·월세 상한제 5%를 활용해...
인수위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주택수 산정 배제 등 규제완화 검토""투자쏠림 부작용" 우려 목소리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전세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임대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과 임대차 시장 안정화가 더 속도를 내려면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한 규제 완화도 함께...
이에 전셋값 급등에 따른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임대차법 시행 전과 후 전셋값은 급격히 상승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임대차법 시행 전인 2020년 6월 4억9148만 원이었는데, 시행 이후인 지난달 전셋값은 6억7257만 원으로 37%가량 올랐다.
임대차법은 2+2년 임대차계약 갱신 청구권제, 5% 전·월세 증액 상한제, 임대차계약...
대출 규제에 매물 꾸준히 늘어3개월 연속 1만건 수준 유지전셋값도 5주째 내림세 이어가전문가 "거래 억눌려 가격 하락전세 안정화로 판단하기 어려워"
수도권 전·월세 매물이 쌓이고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 8월 ‘임대차3법’에 따라 갱신 계약이 만료되면 4년 치 임차료를 올려받는 집주인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전세난을 예고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대출...
LH는 연구 배경에 관해 “최근 전세난에도 불구하고 공공임대주택 장기 공가는 증가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주거복지 정책 비판이 제기되고 대내적으로는 임대운영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H 공공임대주택의 장기 미임대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공공임대주택 재고 대비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상황에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등 변동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 시점까지 물리적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점과 시장의 15%에 못 미치는 공공임대만으로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점을 근거로 전ㆍ월세 시장 단기 안정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은 억제된 수요의 절대 ‘증감’보다 ‘이동’에도...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역대급 전세난을 보이던 수도권 전세시장이 새해 들어 뚜렷하게 전환되는 분위기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경기 입주물량은 8만4487가구로 지난해보다 4159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입주물량은 △화성시 1만1131가구 △양주시 8575가구 △성남시 7897가구 순으로 많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지난해 전세시장은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으나...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7일부터, 공공전세주택은 10일부터, 전세형 건설임대주택은 2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앞으로도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확보해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세난을 잡기 위해 내놓은 11·19 전세대책의 실제 공급이 5654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절반은 전용면적 30㎡ 미만인 원룸형이었다.
1일 송언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19 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1~11월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임대주택은 총 5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전셋값 127주 연속 상승내년 7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신규수요 증가, 전셋값 더 뛸듯
정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11·19 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이 지났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내년 8월부터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되는 매물이 시장이 풀리면서 주변 시세에 맞춰 ‘키 맞추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5일...
전문가들은 당분간 입주 물량 감소, 임대차 3법 시행, 저금리 등 여러 요인으로 전세난 해소 및 집값 안정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입주 물량, 임대차 3법, 저금리 등 집값 하락 요인이 많지 않고, 특정 지역에서는 전세 물량이 안 나오기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허가를 빨리 받고 착공, 공급이 원활히...
또 현재 전세난 등 시장 불안을 초래하고 있는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은 제도 운용을 위한 여건이 형성될 때까지 적용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건산연은 세대·지역·산업 내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내 집 마련을 통한 자산 형성 지원 등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거시설과 인프라, 제도, 기술, 인력 등을 고도화하고 안전한 건설...
그런 만큼 올 연말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에 방점을 둔 전세대책을 내놓는다고 해도 전세난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이전에도 빌라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전세난 해결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전세난 해결 여부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0~30평대 신축 아파트를 얼마나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