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은 8월 현재 662.9mm로, 가장 많은 해인 2006년 704mm에 근정하고 강수일수는 22.2일로 가장 긴 해인 2020년의 28.5일에 가깝다. 이는 된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관련 있는 위해(危害) 요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0년부터 전 세계 기후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안하여 온...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사고 사망자도 40명이 넘었다. 생명을 앗아가는 기후변화가 현실이 된 셈이다.
극단적인 기후는 인간의 성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볕더위에 불쾌지수가 올라가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데 여러 논문과 보고서는 이 같은 추론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최근 논문에서...
올해만 보더라도 동남아시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콜성 강우가 장마 기간 내내 괴롭혔다. 갈수록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있다.
사이드 박사는 한국이 가진 풍부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늘어난 강수량과 이로 인한 홍수를 동반한 계절적 변화는 한국에 관한 우리의 예측 모델과 매우 일치한다”며...
지난달 골판지 수요는 긴 장마로 인한 농산물 포장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44만7000톤으로 확인됐다. 골판지의 주원료인 폐지도 재고량이 작년과 비슷한 21만 톤 정도로서 공급 차질은 없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지난 3개월 현황을 보면 △골판지 수요는 5월 41만6000톤, 6월 42만2000톤, 7월 41만 톤 △골판지 공급은 5월 46만2000톤, 6월...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7월 한 달간 ‘마트직송’과 ‘1시간 즉시배송’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50% 신장했다. 장마철 관련 상품 매출 역시 크게 늘면서 특히 제습기 매출이 무려 3653%로 약 38배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제습제 매출은 35% 뛰었고 차량 안전운전 대비 품목 매출은 53% 늘었다.
이 밖에도 압도적인 편의성을 앞세운 간편결제...
최근 배추 가격은 장마 뒤 찾아온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도매가는 한 달 새 160%나 급등해, 현재 10kg 기준 2만5760원으로 전년 대비 34.9%나 뛰어올랐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동 소싱을 통해 전년 대비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소금 가격이 전년대비 18.4% 상황에서도 ‘평창...
장마와 폭염에 태풍 영향까지 겹치며 사과와 배 생산량이 크게 줄어, 올해 추석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kg)의 평균 도매가는 18일 기준 9만7920원으로 1년 전(6만6188원)보다 47.9%나 올랐다. 배는 올해 수확한 원황(상품, 15kg) 품종의 도매가가...
닭 사료값이 올랐고 조류독감‧장마 등으로 닭 살처분이 늘어 공급량이 줄었다는 게 하림 측 주장이지만 통계청의 닭 사육 규모를 보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닭 사육 수는 1억9687만 마리로, 전년 1억9024만 마리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1분기 또한 1억7287만 마리로, 전년 1억7156만 마리보다 많았다. 하림의 올해 2분기...
천해우 락앤락 대표이사는 "태풍과 장마 등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후원 물품이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락앤락은 올해 3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6억4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한 '점자블록 주차방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천안시와 함께 전동킥보드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더 착한 주차 (Better Parking)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장마철을 대비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추 지역은 지난달 역대급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카눈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곳이다.
이날 피해 복구 일손돕기에는 김광주 부사장, 차종인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2도 이상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피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비닐을 수거했다.
김광주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올여름 장마와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농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배춧값은 2배 이상 올랐고, 한 달 앞둔 추석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부에 따르면 11일 배추 상품(上品) 10㎏ 도매가격은 2만576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1만9096원과 비교하면 약 35%, 평년 1만4106원에서는...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6월 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
KB금융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와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6월 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근에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해 주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평소 꾸준히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이번 태풍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수준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로 인해 소비자물가의 하락세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올해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며 “중국의 경기 반등 무산으로 인한 영향이 미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 파급된다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또 앞선 장마로 지대가 약화한 터라 도로나 산 주변에서는 산사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란의 한반도 영향은 아직 미지수인데요.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6호 태풍이 지나간 이후 우리나라 부근의 기압계가 재편될 텐데, 7호 태풍은 현재 예상대로라면 먼 태평양 쪽에서 발달해서 일본 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쪽에는 아직 예측...
지난 장마기간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재해 예상기간 2주 전부터 해당 지역들을 ‘반납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설치된 기기들은 전면 수거했다.
스윙은 신사역 라인, 이수역 라인, 테헤란로, 청담, 신림부터 신대방, 한강과 탄천, 중랑천 인근 등을 서울의 주요 침수 예상지역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장마기간에도 스윙 기기들의 침수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윙...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1만 명 정도 늘었지만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건설경기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집중호우에 따른 일용직 근로자 급감이 더해져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