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27일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협상안에는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인상률 2%+성과인상률 2.1%) △힐링포인트 100만 점 지급 △필수 근무시간 충족 시 매월 하루 휴무(월중휴무제) △시간연차제 도입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작년 임단협 이후 추가출연금 협의기아 역대 최대 출연금 70억 포함 175억근로자 전세ㆍ주택 구매 자금 운용출연금 100% 법인세 손비 인정돼현대차 사내근로복지기금 200억 넘을 듯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올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기아는 올해 70억 원의 출연금을 포함해...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과 관련한 임단협 사안에 대해서는 노사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다는 데 노사가 의견을 모으고 파업을 우선 철회하기로 했다"며 "임단협 협상은 향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업으로 창원시 시내버스 중 93.4%에 해당하는 724대(실제 689대)가...
2021년 기준 현대건설은 임단협에서 기본급을 직급에 따라 2.1∼2.3%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극복 격려금으로 150만 원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 건설업계는 미분양 증가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임금 인상 여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5544억 원) 대비 15% 감소한...
조정 전 지원제도로 임단협이 타결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노사 협상은 28일 열린 제2차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전 조정에서 최종 마무리됐다. 29일 오전 1시15분 최종 타결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전국 최초로 조정 전 지원제도를 통해 타결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지난해의 경우 노조 파업 돌입 2시간 40분 전인 4월 26일 오전 1시 20분에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업무용 차량 지급 △기본급 인상 △AS 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 설립 4년 만에 무분규이자 최단 시간 합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목표인 고객가치 극대화를 달성하는 데...
LG전자는 재작년과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각각 평균 9%와 8.2%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LG전자의 평균 급여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현대차(1억500만 원) 등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 평균 급여(1억3500만 원)보다는 낮았다.
LG전자 급여액을 성별로 보면 남성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1억1600만 원으로 여성(9000만 원)보다...
외주비 상승ㆍ임단협 타결금 지급 등으로 손실 발생3.5년치 이상 안정적인 일감 확보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92억 원, 영업손실 △4161억 원, 당기순손실 △4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6.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4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넥슨과 같이 노조와 임단협을 진행하는 스마일게이트 역시 3월 인사평가 이후 구체적인 인상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넷마블과 펄어비스 등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
그러나 넥슨 연봉 인상이 게임업계 전체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정도만이 호실적을 거뒀을 뿐 넷마블, 위메이드...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노동시장이 워낙 경직적이기 때문에 대부분 노사 활동이 투쟁 등 강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성과평가가 연계되지 않은 임단협(임금단체협약)을 통해 한꺼번에 기본급이 올라가는 형태 역시 노사갈등의 주범으로 노동시장 개혁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돈 잔치 예약…후폭풍 예고
은행들이 최근 타결한 2022년 임단협 협상에서 임금인상률이나 성과급 지금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하면서 여론의 시선은 더욱 싸늘하다.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은 2022년 임단협 협상을 통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했다. 이들 은행의 일반직과 사무직 직원의 임금 상승률이 모두 높아졌다. 또한...
완성차 노조는 임단협을 통해 ‘조합원 자녀가 우리 회사에 입사할 때는 가산점을 줘야 한다’거나 ‘장기근속자와 정년퇴직자를 해외로 여행 보내달라’고 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총수를 악덕기업주로 몰면서도 자녀의 입사는 원했던 셈이다. 자동차 노조가 반복해서 내보이는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는 기아 화성 4공장처럼 이제 투자와 경영까지 간섭 중이다.
결국...
하나은행은 최근 이익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50%를 책정했다. 기본급의 300%를 지급했던 2021년보다 50%포인트(p)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 361%를, NH농협은행은 기본급 400%, KB국민은행은 기본급 280%에 특별격려금 34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이에 연말·연초에 추가로 납기 되는 부분은 없고, 매년 임단협을 통해 결정되는 비율은 소급 적용이 되기도 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 시황이 안 좋은 상태긴 한데 원자재값이 올라, 이러한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반기별로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했지만, 초과이익성과급(OPI)은 따로 지급하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올해 임단협을 진행 중이거나 곧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 300%를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경영성과급 명목으로 기본급 200%와 사기진작 명목으로 기본급 100%를 더해 기본급 300%와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은행 성과급이 늘어난 것은 이자이익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또 2023년 임금 및 복리후생을 제외한 임단협 주요 쟁점으로는 △임금체계 개편(36.9%) △정년연장(19.3%) △고용안정(13.5%) 순이었다.
장정우 경총 노사협력본부장은 “기업들은 정부의 산업현장 법치주의 확립 정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이는 반면, 노조법 2조, 3조 개정 시도 등 노동계 우호적 입법환경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로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 공동 파업은 유보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36차 교섭에서 밤을 새우는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 원(호봉승급분...
중노위는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협약과 승진포인트제 운영방안에 대해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도록 노력했다”며 “경제의 어려움과 철도운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히 임단협에 자율 합의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코레일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조정이 진행된 만큼 남은 시간...
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노사는 총파업 하루 만인 이날 자정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5차 본교섭에서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30일 오후 8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본교섭은 약 5분 만에 정회했지만, 사측이 새로운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실무협상이 이어졌다. 사측에서 내년 상반기...
조선 3사가 공동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조선업계에서는 아직 물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장기화 시 선박건조 납기일을 맞추기 버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