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매년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채용 시 중시하는 점’ 설문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답변은 ‘전문성’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인품에 관한 항목들이다.
입사 후에도 석·박사 등 고급 인재들의 전문성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 30세 전후의 평균 연봉을 비교하면 일본은 학부 졸업 인력이 418만 엔(약 4580만 원)...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대사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공회의소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금융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한일 경제 △산업 협력 현황 △한일 경제협력 유망 분야 전망 △한일...
경제단체들이 정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 경영에 간섭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시행령 개정을 통한 기업경영 간섭,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열었다고 밝혔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환영사에서...
법안을 기다리는 경제계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용근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여야의 소모적 대립과 입법 및 선거전략, 정부의 미온적 자세, 노동계 반발로 입법화에 전혀 진전이 없다. 매우 답답하고 무기력한 상황”이라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마무리가 안 되면 상당 기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사노위 연금특위에 참여했던 8개 단체 중 ‘12%-45%’ 안을 지지한 곳은 △한국노총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연합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대한은퇴자협회 등 5곳이다.
경총은 “5개 단체는 국민연금 수혜자로 입장을 같이 하는 단체들”이라며 “연금특위에는 5개 단체 외에 경총, 대한상의,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했다. 애초부터 수혜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관해 △1년 이상 시행 유예 △탄력근로제 요건ㆍ절차 완화 △노사자율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사드사태 이후 3년, 한중 경제관계 변화' 보고서에서 2016년 7월 국방부의 사드배치 결정 후 3년간의 무역ㆍ투자ㆍ관광 등 한중 경제관계 변화 동향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중국 무역 흑자규모는 2016년 375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올해 추정치 239억 달러로 135억 달러가량 줄었다. 36.1% 감소한 셈이다.
올해 들어 반도체...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회 부동산산업의 날(11월11일)을 기념해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부동산산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동산산업 분야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인 만큼 부동산산업의 방향과 전략을 찾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유 팀장이 속한 한경연은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단체다. 그러나 유 팀장은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일방향이 아닌 합리적, 논리적 비판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규제가 혁신 가로막아…룰 필요하지만 치우쳐선 안 돼” = "규제죠."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인지 묻자 유 팀장은 곧바로 '규제'라고 즉답했다.
유 팀장은...
자동차산업연합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선진국과의 노사관계 비교평가’를 주제로 제6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6개 기관의 참여로 3월 발족한 협의체다.
이날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산하 6개 지역협의회와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150만 한인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다.
NH-Amundi자산운용에서 8월 14일 출시한 이 펀드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에서...
한일재계회의는 전경련이 지난 1983년부터 일본의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매년 개최하는 민간 고위 경제인의 협력 채널이다. 양국 기업의 핵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의는 지난 2007년 23회 한일재계회의 이후 양국 관계 악화로 중단된 바 있으나 2014년, 7년 만에 회의가 재개된 바 있다.
올해 한일재계회의는 당초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2010년 일본경단련 주도로 만들어진 아시아 16개 경제단체 연례 회의체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 및 한, 중, 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전경련은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협력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11월 중순 제40차 한-호 경협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한국 산업의 디지털 르네상스, IIC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인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스테판 멜러 CTO를 비롯한 관련인사가 초청 받았다. IIC는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4.0(Platform Industrie4.0)과...
전경련은 출범 때부터 50년 이상 일본 재계 단체 게이단롄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여권의 위기감이 커진 것도 전경련 방문의 한 요인이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업인들 목소리를 잘 듣겠다”면서도 “어떻게 하면 기업들이 기를 펴고 일할 수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비(非) EU권 주요 민간 경제단체들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표명, 영국 정부에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미국 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돼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집트, 브라질 등 8개 국가의 경제단체가 함께 노딜 브렉시트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7월...
이들 단체는 인천과 경기도권 소재의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기업연합단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기업 임직원이 이스타항공을 이용 시 홈페이지 판매운임에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출장, 워크숍 등을 위한 항공서비스 이용 시 편의를 지원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근 환율 상승과 일본 경제 보복 등으로 항공사뿐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제 5단체는 2일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 상황을 깊게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이날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성명을 내고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경제 5단체는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외교적 사안을 경제적 수단을 동원해 보복한 것으로 한·일 경제와 교역 전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